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1 :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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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마존 어린이 종합 1위!


<별의 커비> 탄생 30주년 기념작!


닌텐도 대표 게임, 메가셀러이면서 스테디셀러인 게임 '별의 커비'.


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 탄탄한 스토리로 잘 만들어진 게임으로 우리 집 집콕 시간을 견디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별의 커비 게임시리즈는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여러 개 나왔는데, 지금도 마트에 갔다가 '별의 커비' 새로운 게임팩을 보면 아이가 자꾸 사달라고 할 정도로 애정하고 있다. 



별의 커비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게임 자체도 재미있지만,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의 힘이 있다. 


흥미진진한 모험과 전투 액션, 여기에 반전까지 있어서 마지막 엔딩을 볼 때까지 이야기 진행이 궁금해서 더욱 열심히 게임을 하게 된다. 이번에 아이와 읽은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별의 커비'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닌텐도의 메가셀러 인기게임이 소설로 출간된 것으로, 일본 출간 당시 어린이 종합 1위, 전체 20위에 오르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도약하였다. 어린이들은 물론 게임을 좋아하는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전 작품인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언스'도 1,2권 모두 읽었는데, 장면 묘사를 실감나게 해서 재미있었고 게임에서 봤던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반갑고 좋았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전작보다 더욱 다양해진 캐릭터들의 등장과 경계 없는 세계관의 확장으로 환상적인 스토리를 구현한 신작으로 커비의 새로운 기술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커비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푸푸푸랜드.

하늘에 정체불명의 소용돌이가 나타난다.

그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 커비. 그 곳에서 역시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온 웨이들 디 부대를 만난다.

새로운 친구 에피린도 만나고, 반다나 웨이들디와 함께 웨이들 디 부대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데...

과연 푸푸푸 랜드의 친구들과 웨이들 디 부대는 왜 이 세계로 오게 된걸까? 

커비와 친구들은 웨이들 디 부대를 구하고 다시 푸푸푸랜드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귀여운 캐릭터 소개이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한 커비. 게임에서도 해맑은 캐릭터라 생각했지만 책에서는 더욱 순수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얀 도화지에 그리는데로 그림이 그려지는 것처럼, 빨아들인 상대의 능력을 그대로 카피하는 커비. 

커비의 순수함과 어울리는 능력 아닐까. 

커비의 친구 반다나 웨이들 디. 난 원래 웨이들 디는 한 명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부대가 만들어질 만큼 많다. 반다나 웨이들 디는 반다나를 해서 특별한 커비의 친구이다.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신비로운 친구 에피린. 커비 일행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메타나이트. 

그리고 새로운 악당들이 등장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커비의 새로운 기술 '머금기'를 처음 선보인다. 

정체불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새로운 세계로 빨려들어간 웨이들 디 무리들.

그리고 커비마저도 빨려들어가게 된다. 

이야기에 실감나게 상황 묘사가 잘 되어있는데, 삽화도 중간중간 있어서 게임 장면처럼 상상되고 재미있다. 

푸푸푸랜드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다니다 새로운 기술 '머금기'도 깨닫게 되는 커비. 

아마 소용돌이를 넘어가면서 몸이 늘었다 줄었다 움직였는데 그 영향인지 모르겠다. 

엄청 큰 물건도 빨아들여 머금었다가 다시 뱉어낼 수 있다. 

큰 물건을 빨아들여도 커비의 몸도 커져서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다. 

다시 뱉어내서 그 물건을 활용할 수 있으니 유용한 기술인데, 어떤 물건들을 머금어서 활용하는지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세계를 살펴보던 중, 우리에 갇혀서 잡혀가는 웨이들 디 무리를 본 커비. 

친구들과 웨이들 디 부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이 계속 되고, 악당들과의 싸움도 펼쳐진다.

싸울 때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고 장면 묘사가 잘 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 

게임을 하면서 캐릭터는 이미 알고 있으니, 읽으면서 다른 캐릭터는 언제나오나 기대하며 읽어나갔다.  

좋아하는 게임이 소설로 나온 것이라 그런지 아들도 책을 보자마자 흥미를 보이며 가져가서 읽었다. 

나는 아들이 읽고 읽었는데,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모험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세계의 비밀과 반전이 드러나는 것이 흥미로워 한 번에 끝까지 읽게 되었다. 

캐릭터들이 다양하니 성격도 모두 다르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게 대결 장면을 읽기도 했다.

대결 장면은 정말 머릿속에서 영상처럼 그려질 정도로 잘 표현되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 싸움과 그 이후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 

책을 읽고 1권에서 마무리 되나 했는데 마지막에 2권 예고가 있어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거대한 모험이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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