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 공부를 위한 수학 종이접기 - 개정증보판
오영재 지음, 백석윤 감수 / 종이나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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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을 준비하며 도형단원에 들어갔는데 아이가 이전에 비해 부쩍 어려워했다.


사실 도형에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것은 2학년 칠교학습때부터였다. 그 이전에는 도형 문제를 무난하게 잘 풀길래 도형단원에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2학년때부터 어려워하는 걸 보니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문제집도 여러 권 사고 활동지도 활용했었다. 


3학년이 되면서 직선, 선분에 각을 배우면서 직사각형, 정사각형. 


점점 복잡한 내용들이 나오자 어렵다는 아들. 


마침 눈에 띈 책이 ​<초등 수학 공부를 위한 수학 종이접기> 책이었다. 


종이접기 책의 대표적인 종이나라에서 출판된 책으로 교과서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통해 놀이처럼 초등 수학을 익힌다면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어 선택하였다. 

초등 저학년 시절부터 아이들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해서 구체물을 많이 이용하라고 한다. 

종이접기도 그와 비슷하다. 색종이를 접으며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구체적으로 경험하여 도형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종이접기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어려운 부분은 동영상을 제공하여 참고해서 접을 수 있다. 

차례를 보면 사각형, 삼각형, 다각형, 원, 합동과 대칭, 각기둥과 각뿔, 다면체까지 정말 다양한 도형을 종이접기로 학습할 수 있고 그것을 이용한 작품들도 만들 수 있다. 

큐브나 종이 도시 같은 작품도 만들 수 있다. 

초등 수학 도형 영역 교육 과정과 종이접기의 활동 연계표도 제공하여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부분을 골라 보아도 좋겠다. 

이 책 한 권만으로 초등 수학 개념을 익히고, 배운 도형으로 응용 작품을 만들고, 더 알아보기로 관련 배경 지식까지 빵빵하게 쌓을 수 있다. 

특히 종이접기가 더 효과적인 것은 단순하게 도형을 만들어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정사각형의 색종이를 변형하고 접어서 다른 도형을 만들면서 도형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수학을 원리부터 깨우치는데 도움을 준다. 

기본 종이접기 방법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초등 수학 도형의 개념이 나온다. 

각 도형에 대해서 무엇인지 개념이 나오고, 교과 과정 연계 학년과 학기도 표시되어 있다. 

색종이를 접으며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이미 만든 기본 도형을 활용해서 종이접기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추가 지식으로 정사각형 변의 길이를 재보는 활동, 도형의 둘레의 길이를 재는 활동 등도 있어서 종이접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살펴보았다. 역시나 가장 멋있어보이는 종이도시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지만 이건 좀 더 나중에 활용해보기로 했다. 마침 얼마전 수학 예습하면서 배운 정사각형을 알아보는 종이접기 활동을 함께 하였다. 

함께 종이접기를 하다보니 공부보다는 놀이같이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사각형의 개념도 익힐 수 있었다. 


요즘 매일 문제집으로 학습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학습하다가 도형 개념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이렇게 종이접기를 통해 보충하면 도형 개념을 익히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공간지각력과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초등 수학 도형 학습하는데 잘 활용될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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