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4 - 송곳니 유령의 비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4
이승민 지음, 하민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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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좋아해서 시리즈 모두 소장하고 있는 책,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1권을 우연히 접했다가 아이가 좋아하기도하고 내가 봐도 재미있어서 매번 신간 소식을 기다리는 시리즈이다.

이 책은 창작동화이면서 그림도 많고 만화와 놀이활동도 있어서 유아들과 초등저학년이 읽기에 딱 적당한 책이다.

유아 그림책에서 글밥 많은 문고책으로 넘어갈 때 읽기 좋다. 그리고 만화 좋아하는 아이들이 글이 많은 책 읽는 것을 부담스려워할 때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매번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들만의 추리와 수사능력으로 멋지게 해결해내는 개냥이 수사대.

이번 4권의 제목은 '송곳니 유령의 비밀'로 유령이 등장할  것 같아 더 기대되었다.

미스테리한 사건과 유령에 관심있는 아들에게도 취향저격일듯.

정말 유령이 나오는 것일까.


 

 

바로 씨네 집에 무시무시한 송곳니 유령이 나타나 바로씨를 쫓아내려고 한다.

유령은 왜 나타난것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개코 형사, 나비 형사

보통 추리동화에는 탐정이 나오는데 개냥이 수사대의 주인공은 형사이다.

그래서 사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 수사하고 추리하는 모습이 나온다.

내가 개냥이 수사대를 좋아하는 이유인데 합리적으로 수사해서 단서를 찾고 그걸토대로 추리하는 과정이 나와 다른 책과 차별이 된다 생각한다.

 

개냥이 수사대의  재미요소.

평소 개코형사와 나비형사는 평범한 반려동물이다.

주인아저씨가 자리를 비우면 변신해서 사무실로 출근한다.

매권 프롤로그에 반복되지만 볼때마다 재미있다.

개냥이 수사대는 자신들의 원칙들도 가지고있다.

이것도 1권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수사관련된 것도 있지만 하루 세 끼 챙겨먹기 등 재미있는 것들도 많다.

바로씨의 의뢰 전화를 받고 집에 가서 송곳니 유령의 그림을 확인한 수사대.

무척 놀란 표정이다. 형사들도 유령이 무섭나보다.

송곳니 유령은 5년전 마지막으로 나오고 사라졌다가 이번에 다시 등장했다고 한다.

형사답게 잠복 근무로 바로씨네 집에 있다가 유령을 마주하게 된다.

과연 유령의 목적은 무엇일지.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을지.

개냥이 수사대는 어떻게 수사를 해서 이 사건을 해결해낼까.

개냥이 수사대는 수사도구를 이용해 단서를 찾고, 그것을 이용해 진실에 한발짝씩 다가간다.

컴퓨터로 유령의 소리를 분석하고, 그 안에서 단서를 찾아 사건 수사를 진행한다.

어떤 문제를 풀어야할지 정리해나가며 차근차근 수사하는  모습이 결코 코믹스럽지만 않아서 더 좋다.

이야기를 읽으며 직접 숨겨진 말도 찾아보고, 암호도 풀어보는 놀이활동도 있다.


역시 좋아하는 책이라 받자마자 정독하는 아들^^

아들이 읽고 나도 읽는데 또 와서 같이 읽는다.

이번 사건도 멋지게 해결한 개냥이 수사대.

앞으로의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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