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고사성어 왕 읽자마자 왕 시리즈 4
최미라 지음, 김무연 그림 / 길벗스쿨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나온 신간 <읽자마자 고사성어 왕>.


요즘 길벗스쿨에서 '읽자마자 왕'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읽자마자 속담왕, 읽자마자 수수께끼왕,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나왔다.


이번에 나온 '읽자마자 고사성어 왕'은 시리즈의 4번째 책.



'읽자마자 왕' 시리즈는 와글와글 그림을 즐기며 읽고, 친구랑 퀴즈 내고 놀면서 읽는 초등 첫 지식책 으로 출간되고 있는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처음 나올 때부터 주목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초등 2학년인 첫째가 말놀이와 수수께끼, 속담, 고사성어 등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그림과 내용이 딱 초등입학 전후의 아이들이 읽어보기 좋게 보여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았다.


그래서 책을 구매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읽자마자 고사성어 왕'이 신간으로 나와서


먼저 읽어보게되었다.



책을 받아보니 랩핑되어 있어서 살펴봤더니 이렇게 책이 2권 들어있다.


왼쪽이 본 책, 오른쪽은 미니책인 '손바닥 퀴즈 책'

본 책과 미니책이 앞뒤가 완전 똑같아서 같이 놔두니 더 재미있다.

표지부터 다양한 고사성어를 표현한 그림들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차례를 보면 ㄱ,ㄴ,ㄷ 순서대로 분류가 되어서 고사성어가 구성되어 있다.

각 단락마다 '이럴 댄 이런 고사성어'로 마음, 조언, 다짐, 반성에 대한 고사성어를 모아 놓은 부분이 있다.

첫 시작 ㄱ,ㄴ,ㄷ.

돼지 3형제와 늑대가 있는데 늑대가 집 짓는걸 도와주고 있다.

이 그림을 보고 어떤 고사성어인지 알 수 있을까?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첫 고사성어 '각골난망'

고사성어는 이렇게 하나의 고사성어가 한 장에 표현되는데,

한 쪽은 그림과 만화로 표현된다.

그리고 나머지 한 쪽은 고사성어가 크게 나오고, 그 아래 한자와 훈음까지 적혀있다.

그리고 고사성어의 뜻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있다.

'읽자마자 써먹기'에서는 고사성어를 활용한 예문이 있다.

예문이 실생활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말이라 잘 활용할 수 있겠다.

고사성어의 뜻도 알고, 의미도 알면서 그 속에 들어가있는 예의와 도리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지식도 배우면서, 바른 인성도 키울 수 있겠다.

두번째 '감언이설' 

만화부터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이다. 

아들이 용돈 받으려고 자주 쓸 것 같다. 

설명에 보면 아빠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용돈을 받아낼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솔직하게 말하고 진심으로 대하자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손바닥 퀴즈책' 구성은 어떤가 해서 함께 비교해 보았다.

손바닥 퀴즈책은 전체 만화 그림과 퀴즈, 정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쪽에는 고사성어를 나타내는 그림이 있는데, 본 책의 그림과 똑같고 고사성어 부분만 o 표시되어 있다.

아래에는 보기도 있어서 그림만 보고 기억이 안나면 아래 보기를 보고 참고해도 되겠다.

뒷장에는 답과 설명이 나와있다.

손바닥 퀴즈책이라는 이름에 맞게 작고 얇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와 고사성어 퀴즈 맞추기 게임을 해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겠다.

한 단락이 끝나면 '이럴 땐땐 이런 고사성어'로 상황에 맞는 고사성어를 모아서 알려준다.

첫번재는 마음에 대해서.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을 때 이 마음을 멋지게 고사성어로 표현한다면? 

애지중지, 오매불망, 초지일관, 환골탈태, 우여곡절

상황에 맞게 적용된 고사성어가 간단하고 한 눈에 들어오게 잘 정리되어 있다.

이렇게 실생활에 활용해서 사용하면 고사성어가 더 잘 외워지겠다.

많은 고사성어중에 눈에 띄었던 고사성어.

살신성인.

요즘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고, 얼마전에는 화재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서인지

이 고사성어가 유독 기억에 남았다.

'인'이라는 덕목도 배울 수 있었던 고사성어.

책이 한쪽은 만화, 한쪽은 글로 이루어져있는데 글밥도 적고 간단한 문단으로 되어 있어서 초등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다.

한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그림도 보고, 엄마와 함께 읽으면 좋을듯. 

읽어보라고 주자 열심히 정독하는 아들.

원래 만화를 좋아하고, 고사성어나 한자에 흥미가 생기는 중이라 잘 읽었다.

문장이 짧으니 금방 다 읽을 수 있어 좋아했다.

책과 가까이 하지 않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고사성어 지식과 어휘력도 늘릴 수 있어 좋았다.

고사성어에 담겨있는 덕목을 배우며 인성교육까지 되어서 더욱 유익한 책이다.


초등 저학년들 첫 지식책, 어휘력 키우기 책으로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