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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제프 베이조스 ㅣ who? special
박세준.유경원 지음, 이두원 그림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12월
평점 :
차례를 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다.
제프 베이조스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부터 청소년기, 대학교 시절, 그리고 아마존 창업과 성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금은 전세계를 이어주는 인터넷을 너무 당연하게 활용하고 있는 상황.
물건을 사고, 전자책을 보고, 해외 직구를 해서 다른 나라의 물건까지 받아 볼 수 있다.
그때 많이 들어본 이름 '아마존'
주변인이 아마존에서 해외직구를 하기도 했고, 해외 책을 아마존에서 후기를 본 적도 있어서 익숙했던 이름이었다.
최근에는 드론 배송이나 아마존 페이 기사를 접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A부터 Z까지 없는게 없는 인터넷 만물상 아마존을 만든 사람은 그동안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제프 베이조스는 1964년생으로 현재 한국 나이로 치면 58세이다.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닌데 세계 최고의 부자를 3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데가 많았다고 하는데,
침대가 자신에게 작다고 혼자서 고치기도 하고,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 기구의 원리를 궁금해 하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위험한 연장을 못쓰게 하기보다는 안전하게 쓰는 법을 알려주신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물건들을 고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어린 시절에 책을 많이 읽고 이해하겠다고 잠을 줄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노력도 대단했다.
또한 토론을 좋아하고 1등을 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느라 잠을 많이 자지 않았다.
몸이 약해질 것을 걱정한 부모님께서는 제프에게 미식축구를 시켜주었고,
그러면서도 공부를 열심히 한 제프는 프린스턴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야기를 읽던 중 하나 놀랐던 것이 제프의 아버지는 의붓아버지였다.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지만, 부모님들은 항상 그를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과거의 위인들도 그렇고, 현대의 위인들도 본인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들이 있는 것은 물론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믿고 격려해 주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최근에 읽은 책들에서 모두 부모님들게서 아이를 지지해주는 모습들이 인상깊게 느껴지고
나도 이런 부모의 모습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책이라고 아이만 읽을 것이 아니라, 부모도 배울 점이 있다는 점에서 더 who? special 책을 즐겨찾게 되는 것 같다.
대학교에 들어가 물리학자의 꿈을 꾼 제프 베이조스.
하지만 승승장구하는 모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시험을 잘 본다고 생각했지만, 안 좋은 성적에 교수님을 찾아갔다.
혹시라도 교수님의 실수인가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대학의 물리학은 심화된 내용에 비해 제프의 답안은 논리가 허술했던 것이었다.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 였던 것을 깨닫고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보다가
컴퓨터를 잘 다뤘다는 것을 기억하고 전공을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으로 변경하였다.
역시 적성을 찾으니 승승장구하는 제프 베이조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제대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혹시 그렇지 못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큰 회사보다는 벤처기업에서 자신이 성장할 기회를 찾은 그는 어느정도 경력을 쌓은 후,
드디어 아마존을 창업하게 된다.
처음에는 차고에서 시작한 아마존.
이 때 이 회사가 세계에서 알아주는 기업이 될 줄 알았을까?
아마존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세상의 모든 책을 찾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하였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는 역시 힘든 것.
서점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마존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아마존의 신념은 '고객의 이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는 것이 무척 놀라웠다.
그렇게 고객에게 집중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고, 좋은 인력을 모아 아마존은 성장해 나갔다.
대형 서점들의 견제도 있었지만 더 좋은 서비스로 맞섰다.
그렇게 아마존이 성장하면서 점점 판매하는 물건들도 늘리고, 전자책 단말기 '킨들', 아마존 페이, 아마존 에코, 아마존 알렉사 등의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아마존에서 발표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보면 창의적이고 참신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선도하는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제프 베이조스는 이제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의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부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끝까지 파고드는 끈기를 가졌다.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로 현실화하여 이루어내며 기술을 선도하였다.
책으로 읽어보니 역시 남보다 앞서는 생각을 하는 것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사람이라 다르구나 싶기는 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통합 지식 플러스부분이 있어서 IT 천재들이나 아마존의 기술들에 대한 설명들이 나와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마지막 인물 돋보기에서는 제프 베이조스의 성공 열쇠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연표와 독후 활동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원칙 정하기,기업가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들이 추가 되어 있다.
who? special 을 통해 제프 베이조스에 대해 알아보고 더 관심이 생겼다.
현대 살고 있는 인물이라 앞으로도 그의 업적이 더 쌓일 것이다.
앞으로는 뉴스를 통해 그의 업적에 관심을 가지고 더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