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 - 물놀이 안전 어린이 안전 그림책
최옥임 지음, 장은지 그림 / 키즈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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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거의 집콕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 물놀이!

6월에 그나마 조용할 때 바다에 다녀오긴 했지만 올해 여름은 이렇게 물놀이 없이 지나갈 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 규칙은 기본으로 알아야 된다 생각한다.

특히 어린 유아들일수록 위험에 빠지기 쉽고, 심하면 생명의 위협도 있을 수 있기에 안전교육은 필수이다.

가정에서 교육을 하거나, 어린이집에서 배울 수도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으로 본다면 더 재미있고 쉽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알게되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어린이 안전 그림책 중 물놀이 안전에 대한 이야기 <달려!>

물놀이 안전인데 왜 제목이 달려일까? 이 표지에 도넛같은 애들은 누구일까 싶다.

알고보니 튜브들이였다. 튜브 셋이 후다닥 달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둘러서 빨리빨리 달려가는데 어디를 가는 것일까?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해수욕장".

시원한 바다가 보인다. 해변에서 노는 사람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튜브 셋은 준비 운동을 하는 아이들은 문제 없다며 지나친다.

뭐가 문제 없다는 거지?

구명조끼를 하고 있는 아이들도 괜찮다고 지나가고, 모자와 긴 옷으로 온몸을 꽁꽁 가리고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도 지나친다. 

그런데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려는 아이들이 있다.

드디어 잠깐 기다리라는 튜브들.

아하~ 알고보니 이 튜브셋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서둘러 달려온 것이었다.

튜브 셋은 아이들 머리로 쏙쏙 들어가서, 덕분에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모두가 안전한 그날까지 달린다는 튜브들. 무척 든든한 물놀이 안전 지킴이들이다.  

유아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서 물놀이할 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다.

준비운동을 해야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는 긴 옷을 입고 모자를 써야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뒷표지를 보니 QR 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니 동화구연을 해주는 것이었는데 키즈멘토리 앱을 설치해야했다.

앱을 설치해서 실행시키고, QR코드를 다시 찍으니 동화구연 화면으로 넘어가서 동화를 읽어주었다.

폰으로도 쉽게 할 수 있어 외출해서도 들려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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