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제대로 알고 보내시나요? - 우리 아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생활 가이드 행복한 육아 즐거운 교육 시리즈
한명훈 지음 / 폭스코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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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오랜 집콕생활을 뒤로 하고 1일부터 학교에 등교하게 된 첫째.

이전에 긴급돌봄을 몇 번 보내긴 했지만 정식으로 등교는 첫날이었는데, 마침 이 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5년동안의 어린이집 생활만 하다가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하려니, 초등학교는 어린이집과 많이 다르다는 얘기에 불안하기도 하고 알아야 할 것이 있는지 궁금하여 초등학교에 관련된 책을 여러권 읽어보았다. 그동안 내가 읽은 책들은 거의 초등학생이 되면서 생활습관,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가 중심내용이었다.

이번 책은 뭔가 좀 다를까? 초등학교에 대해 어떤 점을 제대로 알아야 하나, 어떤 정보를 알려줄까 궁금하여 선택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야 할 독자층은 참 넓은 듯 하다. 그 중 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

목차부터가 뭔가 달랐다. 1장부터 나오는 것이 부모 세대의 초등학교와 밀레니얼 세대, 우리 아이들의 초등학교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소개되었다.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 비슷한 내용이 중복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다른 내용이 펼쳐지자 더 이 책에 흥미가 생기고 열심히 읽게 되었다.

2장에서는 2015 초등학교 개정 교육과정을 정리하였다. 여기저기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문제집, 책 같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이러한 개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개정 이력 같은 것은 몰랐는데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3장에서의 초등학교 부서별 업무와 방과후 학교 프록램, 돌봄교실에 대한 내용도 참고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교사의 특징, 어떤 과정을 통해 교사가 되었는지, 선생님들의 업무 분장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우리 아이 어떻게 챙겨주면 좋을지, 독서의 중요성과 마지막 좋은 부모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책에서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초등학교 현직 교사라 선생님의 입장에서 초등학교를 소개하고 저자가 생각하기에 학부모들이 알면 좋을 내용, 학부모들이 신경쓸 내용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의견을 적어놓았다.

초등학교에 대해서 교육 과정이나 업무 분장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독서에 대한 내용과 부모 공부에 대한 내용은 저자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었고, 학교 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나 필요한 부분들을 미리 책으로 접할 수 있어서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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