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사이언스 : 빅데이터 - 빅브라더의 숨겨진 비밀! - 와! 이토록 재미있는 미래과학상식 배틀 사이언스
김현수 지음, 뭉선생 외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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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무엇인지 처음 접하는 아동들이 읽기에 딱 알맞는 학습 만화!



배틀 사이언스 빅데이터 – 빅브라더의 숨겨진 비밀! 은 유명 개인방송인을 꿈꾸는 3명의 친구들이

빅데이터를 가공하여 사적인 이익을 창출하려는 최면술 박사의 음모를 막는 모험을 다룬 학습만화이다.

가온이의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고 찾았으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우며

아빠가 못 드시는 새우를 먹자고 했을때 ㅠㅠ

아이들은 무언가 큰 음모에 아빠가 개입된 것을 알아차린다.


드론, 3D 프린터 IOT, AI 등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개념을 알기에 더할나위 없는 책이다.

4차산업혁명에서 혁명이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학자들도 많지만

이미 여러가지 도서, 매스컴을 통해 익히 4차산업혁명으로 알려진 터라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도 기본적인 개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터!

이로 인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방향성과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탐색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아직 저학년인지라 설명이 나온 페이지는 오래 읽지 못하고

내가 겪지 못하는 활동(인터넷 개인방송, 개인 휴대폰 소지 등)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라

거부감없이 스스로 꺼내 읽으며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을 잡기엔 충분했다.



과연 아이들의 힘으로 어른들도 함정에 빠진 이 빅데이터 가공의 음모를 낱낱이 파헤칠 수 있을까?


 

 

학습만화는 내가 무언가 지식을 자녀에게 가르치겠다고 붙잡고 있기 힘들때

그리고 그 개념이 좀 어려울 때 아이들에게 생활의 여러 모습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기 좋은 도서이다.

막연한 설명이나 아이가 관심도 없어하는데 가르치겠다고 붙잡고 있는 것보다

부담없이 읽어보라고 건내줬을 때 아이가 끝까지 읽고 싶어서 책장을 넘기는게

백배는 더 나은 학습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배틀 사이언스 빅데이터 – 빅브라더의 숨겨진 비밀! 은 매우 만족한 학습만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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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책 잔치 저학년 책이 좋아 3
최은영 지음, 유설화 그림 / 개암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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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없이 편하게 무언가를 얻고싶고, 어느정도의 위치에 오르기를 누구나 꿈꾸지 않나요?

그만큼 노력하기는 힘들고, 과정은 어려우며, 아무리 열매가 달콤하다고 해도 쉽지 않은 과정이지요.

아직 단 한권의 책만 출간한 상태인데 스스로 유명한 동화작가라도 된냥 착각에 빠졌다가

오랜기간 좌절을 맛보아 기가 죽었지만 그래도 단 한권으로 유명한 최고의 동화작가가 되길 꿈꾸는 봉작가와

나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름드리 도서관의 책잔치에 초대받지 못해 심통이 단단이 난 하늘다람쥐 하다의 이야기입니다.

 

아기돼지 삼형제,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 마늘먹는 곰 (단군신화의 주인공이 나올줄은!!) 등은 나뭇잎 초대장을 받아

의기양양하게 도서관으로 향하지만

초대장이 없는 하다는 울기보다 억울한 마음을 따지러 도서관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자기 그림이 없는 도서관 울타리를 보고 더더욱 실망을 하게 되지요.

 


요즘 아이들은 자기 주장도 잘하고 하고싶은 말도 잘하지만

말하기 전에 상황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려는 이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다가 딱 그런 아이이지요. ^^;;

노력없이 주인공이 되려고하는 눈치없는 하다와 사랑을 받으려면 그만큼 노력해야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 봉작가는

도서관 관장님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책잔치에서 달고나 때문에 망쳐놓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책잔치에서 관장님은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기까지 하고.. (정말 실망이 크셨나봐요 ㅠㅠ)

봉작가와 하다는 무언가를 이루려면 반드시 그에 맞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까요??


 

초등 저학년용 읽기책이라 글밥이 좀 있습니다.

그림이 없는 페이지도 많지만 쉽게 지루해하거나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고 끝까지 읽네요.

 

 

한자한자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아주 특별한 책잔치를 만들기위한 봉작가와 하다의 '노력'을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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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자전거 아빠딸그림책 시리즈
전민걸 지음 / 한림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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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눈높이에서 딸아이가 생각하고 바라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책,

책 전반에 걸쳐 엄마와의 관계는 나오지 않아서 아무래도 아빠와 딸로 구성된 가족의 이야기같다.

요즘 동화책들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가족구성원이 아닌 경우도 많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엄마는 어딨어? 라고 찾는 경우가 드물다.

실제로도 주변에 여러 형태의 가족구성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자연스럽고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이 되어버렸나 보다.

내가 어릴때 책을 읽으며 들었던 의문이 요즘 아이들에게 없는 것이 신기하다.



아빠의 빠른 자전거는 치타 자전거.

내 보조바퀴 달린 네발 자전거는 언제나 느리다.

아빠처럼 산너머 마을까지, 아빠가 일하는 곳까지 가보고 싶은 아이는

달그락 거리는 보조바퀴때문에 빨리 달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빠를 졸라서 보조바퀴를 떼어보고 싶지만 너무나 피곤해보이는 아빠.

아빠를 조심스레 깨워도 바쁜 아빠는 어느샌가 재빠르게 출근하고 없다.

우리집에서도 하루에 아이들이 아빠를 만나서 같이 놀고 이야기 나눌 시간이 얼마나 될까? 

바쁜 아침엔 출근준비하랴, 등교준비하랴,

퇴근후에도 아이들은 숙제하고, 놀고, 부모들도 식사준비에, 숙제지도에, 씻기고, 뭐하고...

하루에 아이와 다정하게 이야기 나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집 모습과 닮았다.



 


홀로 수박을 먹다가 이가 빠진 아이.

아.. 아이의 빠진 이도 못 볼 정도면 저 아빠는 정말정말 바쁜것같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쓸쓸해보였다.



결국 아이는 혼자 네발자전거를 타고 아빠를 찾아나선다.

가는길에 만나는 까치아저씨, 빨간 치타, 그리고 많은 동물들..

아이의 상상속 동물이겠지만 아이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듯하다.



과연 아이는 아빠를 만나서 아빠와 단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아이도, 부모도 너무 바쁜 요즘 시대.

학교에, 학원에.. 집에 돌아와서도 서로 너무나 할 일이 많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생각하는 작은 바램에 귀기울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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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최고의 비행사가 되다 - 항공모함에 오른 꼬마 비행사 꼬마도서관 2
패트리샤 뉴먼 지음, 아론 젠 그림, 이은복 옮김, 윤형규 감수 / 썬더키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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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항공모함의 구석구석을 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전투기와 항공모함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용어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토토는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항공모함에 탑승하게 된다.

거트맨 중위가 함께 하며 항공모함의 여러 장소를 소개해주고 있다.

실제로도 아이가 항공모함에 탑승할 기회가 있는지도 알려주면 좋을텐데 ^^

이런 기회는 쉽게 얻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림과 글 옆에는 이 페이지에서 나오는 단어에 대한 상세설명이 있다.

나또한 공군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알리가 없으니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난처할 수 있었는데 큰 핵심이 되는 단어는 옆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항공모함에서의 현재 상황을 머리속으로 상상하며 다음 페이지로 넘길 수 있었다.




"항공모함에 오른 꼬마 비행사"라는 부제와 같이

항공모함에서 하는 일과 비행사로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일에 대한

간략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알맞게 제공하고 있다.

어떤 책을 읽고 마음에 들면 그림으로 다시 한 번 그리면서 상상해보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일 것 같았다.

역시 책을 읽고 난 뒤, 전투기인지 비행기인지 그림으로 그리면서

나름대로의 꿈을 정리해보는 아이 ^^



직업군에 대한 책은 다양하다.

하지만 공군에 대한 직업설명에 관한 책은 처음 접해보았다.

한번쯤은 꿈꿔본 하늘을 나는 일, 그리고 그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스텝들의 도움과 완벽한 정비 등이 필수적인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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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놀이 바닷속 퍼즐 + 책 (직소 퍼즐 100조각 + 책) 집중력 놀이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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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퍼즐과 숨은그림찾기로 구성된 재미있는 책. <집중력 놀이 바닷속 퍼즐 + 책>

밑에 따로 판이 없는 직소퍼즐과 캐릭터들이 조건을 제시하면 그에 맞는 그림은 찾는 숨은그림찾기로 되어있다.

 

 

개봉을 하면 비닐에 담겨져있는 대략 200여개정도의 퍼즐과 책자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엔 글을 못읽는 미취학 둘째가 엄마가 읽어주는 지시사항을 듣고 혼자 풀기 시작했으나...

어느샌가 초등 저학년 큰애가 와서 둘이 서로 하겠다면서 신나게 풀기 시작.

 

문어, 거북이, 상어, 고래 등 다양한 바다동물들이 나와서 서로 대화를 하며 문제를 제시한다.

단순한 그림을 찾는 것부터 숫자 세기 등의 문제가 나온다. 

바닷속 동물들의 말풍선 속 질문을 따라 그림을 뚫어져라 보다보면

나보다 아이들이 훨씬 빨리 집중하고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바다속을 헤엄치는 앵무새를 찾아봐~

(문어가) 내 다리에 모두 링을 끼워줘~ 식의 문제가 출제되면

이에 맞는 그림 또는 8개의 링을 찾는 식이다.

16장면을 둘이 앉은자리에서 한권 뚝딱해치웠음. ㅎㅎ


퍼즐 조각은 딱딱하고 두툼한 적당한 크기로 아이들이 집기에 알맞다.

바닥에 별도의 판은 없고 제품상자의 표지그림을 보면서 맞추면 된다.

두 아이가 머리를 맞대고 퍼즐을 맞추기 시작.

엄마의 약간의 도움으로 너끈히 해결해나가며 큰 성취감을 느끼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뿌듯했다.

 

 

 

\

가만히 앉아서 꾸준히 뭔가를 해나가는 끈기를 얻을 수 있고,

관찰력과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에 좋은 활동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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