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할일📗창비 📘김동수 그림책초록초록한 표지를 보니환경그림책이라는 이름에 걸맞다는 생각이 든다.요즘 환경, 환경 어디서든 친환경이라는 말을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다.특히 올 여름 더위를 겪으면서는 기후위기란 말이 정말 피부로 와닿았다.바야흐로 25년전 고등학교 때 레포트 주제가 엘리뇨 라니냐 였을때는 그런게 있는갑다. 했는데 지금은 피부로 느껴질 정도.암도 자각증상이 있을땐 이미 손쓸 수 없는 단계인 경우가 많다는데 지금 기후위기도 그런 단계인건 아닐까?각설하고오늘의 할 일의 주체는 어린이다.작가는 망가져가는 수질을 물귀신들이 책임지고 있고 어린이가 그들을 돕는다는 상상력을 보여준다. 냇가에서 쓰레기를 건져올리고 있는 어린이를 만난 물귀신.(그것도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냅다 보듬어 안고 입에 빨대도 꽂아주고는 물속으로 들어가서는 정중히 묻는다."오늘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물귀신들이 수질정화를 잘 하도록 체력을 기르고, 어린 물귀신들은 돌보고, 같이 놀기도 하는 어린이.보아하니 그런 임무를 맡은 어린이가 주인공 한 명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어느 세계로든 통할 것만 같은 아이들의 교감의 세계는 어른들은 감히 상상 할 수 없는 존재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아픈 지구를 살리기위해 물귀신들도 이렇게 힘을 다해 체계적(?)으로 힘쓰는데 지금 우리의 지구를 위해 해야 할 "오늘의 할 일"은 무엇일까?먼저는 관심. 그리고 지구가 다시 건강해질 그날까지 물귀신작전으로 끈기있게 실천하는것.그것이 아닐까?📍출판사 창비 @changbi_jr 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오늘의할일 #환경그림책 #김동수 #창비 #어린이필독서 #어린이그림책추천
우리아이 속담 성어 어찌 익히는게 도움이될까?#이은경선생님 #사자성어속담일력365매일 오며가며 한개씩 익히는 속담 한자성어😆저희집 어린이는 아직 1학년, 4살이라 집중적으로 한자와 속담을 공부하고 있지는 않지만 눈에 익숙하게, 친숙하게 하는데 이만한게 없네요🤗아래 부분에 한자의 활용이나 비슷한 표현들도 깨알같이 나와있어서 내년에 다시 쓸때는 요기까지 확장해서 봐도 좋을 것같아요.아침에 일어나면 어린이가 일력부터 넘겨놔요.괜히 한번 모르는척 오늘의 성어나 속담 읽으면 자기는 벌써 읽었다며 아는척 하는 귀요미..이렇게 콩나물 물주듯, 가랑비에 옷 젖듯 .. 그렇게 가보는게 목표입니다😁아이뿐아니라 저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건.. 굳이 말하지않아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창 김영진작가님의 #두근두근편의점 을 재미있게 읽고 있을 때 작가님의 신작 끝말잇기를 만났어요.😆김영진 작가님만의 개성있는 그림체는 보고만 있어도 같이 웃게 되는거 같아요.특히 귀가 크고 동그란게 저희집 미니 라미랑 똑 닮아서 볼 때마다 그얘기부터 하게된다는요..🤣이번 신작 '끝말잇기'에서아빠와 그린이는 엄마가 좀 늦게 온다는 말에뒷산을 올라요. 끝말잇기를 하면서요.끝말잇기 덕분에 힘든것도 잊어버리고 자연스럽게 던져지는 화두에 수다도 떨어가면서.산에서 내려와 순댓국을 먹으며 아빠의 어릴적 할머니와의 순댓국 추억이야기도 듣고요.아이를 키우며 제 어릴적 모습들이 스쳐지나갈때가 많은 데 작가님도 그걸 생각하며 그림책을 지으셨나봐요.아이들도 자라서 자녀들을 키우며 또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마지막 작가님의 말처럼끝말잇기가 꼭 대를 이어가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우리 일상과 추억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왁자지껄 깔깔깔은 아니지만다 읽고나면 따뜻함이 오래 남는 책.왠지 제가 더 꼭 껴안게 되는 책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어느날 갑자기 마음에 줄자가 생겼어요.어느날 아침 가슴에 생긴 줄자두손을 가슴에 얹으니 엄마와의 거리가 재어져요.이웃 할머니와, 어제 싸운 친구와의 마음의 거리가 얼마인지 줄자로 재보기 시작합니다.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서로의 거리가 멀다고 나쁘고 가깝다고 좋은 것일까요?이 책은 마음의 거리라는 눈에 보이지않는 소재를 눈에 보이는 줄자를 이용해서 직관적으로 관계의 가깝고 먼 정도를 보여주면서 서로의 마음의 거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줘요.매일 혼만 내는, 엄청 멀게만 느껴지던 옆집 할머니와의 거리가 바나나 우유 하나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사이가 틀어져 줄자가 이만큼이나 길어진 친구와는 친구의 말 한마디로 줄자가 쑤욱 줄어들지요.너무 가까우면 서로를 태워버릴수도 있고충돌하여 서로 다칠수도 있다는 너무 먼 거리는 우리를 외롭게 만든다는 추상적 비유적 표현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요.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말도 있지요.관계가 밀착된다고 행복하고 멀다고 불행한건 아닐것이고 사람마다 친밀감과 행복을 느끼는 관계의 거리가 다 다를 것이니최소한 상대방의 (나와는 다를) 마음의 거리를 지켜줘야 할 것을 아이와 이야기 해보았어요.우리에게 필요한 건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엄마와 아이와의 거리도 예외는 아닐 거예요.너와 나의 거리조절을 힘들어하는 유치원, 초등 1,2학년들에게 추천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거 완전 애들취향 저격이네요.코딱지에 방귀에 읽는 내내 🤣🤣어린이 수학동아에 인기 연재되었던 이야기라 한번 검증된 부분도 있는거 같고요😁저희 애는 1학년이라 진입이 어렵긴했는데 수학이야기 빼고서도 단순하고 쾌활한 이야기에 빠져들어요왜 하필 이름이 고딱지냐고요?딱)부러지게지)적인 사람이 되라는 뜻이라네요.그래도 이름뜻에 따라 사관학교 수석졸업에 빛나는 고딱지첫 우주비행을 엉뚱한 비행선 헤롱호에 잘못 타는 바람에 벌어지는 유쾌발랄 이야기 따라가다보면여러가지 수학 이야기도 함께 배우게돼요.암호를 풀면서, 선장의 뒷담화 속에 수학이야가 슬그머니 스며들어있어요.이야기 챕터마다 총 13개의 수학개념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대부분 고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이 많네요.하지만 수학 선행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저학년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울만큼 개념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유쾌발랄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수학에는 별관심없는 아이들에게 툭 던져 보면 좋을것같은 책입니다😊아이에게 재미있는 책과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주신 @forest.kr_ 감사드립니다.🩷<#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