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마음에 줄자가 생겼어요.어느날 아침 가슴에 생긴 줄자두손을 가슴에 얹으니 엄마와의 거리가 재어져요.이웃 할머니와, 어제 싸운 친구와의 마음의 거리가 얼마인지 줄자로 재보기 시작합니다.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느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서로의 거리가 멀다고 나쁘고 가깝다고 좋은 것일까요?이 책은 마음의 거리라는 눈에 보이지않는 소재를 눈에 보이는 줄자를 이용해서 직관적으로 관계의 가깝고 먼 정도를 보여주면서 서로의 마음의 거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줘요.매일 혼만 내는, 엄청 멀게만 느껴지던 옆집 할머니와의 거리가 바나나 우유 하나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사이가 틀어져 줄자가 이만큼이나 길어진 친구와는 친구의 말 한마디로 줄자가 쑤욱 줄어들지요.너무 가까우면 서로를 태워버릴수도 있고충돌하여 서로 다칠수도 있다는 너무 먼 거리는 우리를 외롭게 만든다는 추상적 비유적 표현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어요.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말도 있지요.관계가 밀착된다고 행복하고 멀다고 불행한건 아닐것이고 사람마다 친밀감과 행복을 느끼는 관계의 거리가 다 다를 것이니최소한 상대방의 (나와는 다를) 마음의 거리를 지켜줘야 할 것을 아이와 이야기 해보았어요.우리에게 필요한 건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엄마와 아이와의 거리도 예외는 아닐 거예요.너와 나의 거리조절을 힘들어하는 유치원, 초등 1,2학년들에게 추천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