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밖에 모르던 황 과장,빌라 한 채 값으로 건물주 되다

아파트밖에 모르던 황 과장, 빌라 한 채 값으로 건물주 되다 - 마흔 살 직장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부동산 부자 되기 액션 플랜
황성태.효연.하선 지음 / 예문 / 2020년 12월

일반인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그리고 사업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급등하는 아파트를 보며 아파트 투자에 집중하였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투자가 아닌, 부동산 사업의 패러다임이 중요한 시절이 올 것으로 본다.

만약 자신이 투자자라면, 부동산을 바라보는 것을 투자의 관점에서 사업의 관점에서 한번쯤 바꿔서 이책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굳이 자신이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생산자 입장에서 투자를 한다면 더 좋은 투자시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책은 부동산 투자보다는 부동산 사업(소형 수익형 부동산 개발)의 관점에 접근한 책이다. 이런 부동산 사업의 매력은 숨어 있는 가치를 눈에 보이게끔 재탄생시킴으로써 단순한 시세 차익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책에서는 부동산에서 숨어 있는 가치는 무엇이라고 말할까?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한 도시에서 숨은 가치인 보석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돌멩이는 바로 거리에서 흔히 보는 "빨간 벽돌집"이다.

그 이유는 낡디 낡은 빨간 벽돌집이 그럴싸한 서울의 미니 빌딩으로 변신한다면, 변신 전후의 가격 차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부동산 개발을 경험해보지 못하기에 이런 부동산 사업의 수익률과 가능성에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은 그런 의문을 제거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 수익률과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실제 경험을 통한 부동산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사업계획서, 수익형 부동산 개발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부동산 사업은 일반 투자자들이 하는 기다려서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업이기에 부가 창출되는 크기가 다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투자와 사업의 결과 크기를 비교하면 사업이 압도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또한 건축주, 건물주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사업가는 아무나 될 수 없다. 사업가로의 정체성 변신을 시작하는 것은 앞으로 인생을 대전환시킬 큰 한 걸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는 부동산 사업은 제품 생산자로서 소비자들보다 한 발 앞서 트렌드를 캐치해야 한다. 부동산 사업가는 부동산 수요자들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제안해야 한다. 부동산 상품 기획에서 소비 트렌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공유 경제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대형 코워킹 스페이스와 공유 부엌, 파티룸, 공유 카페 등 공유 공간 대여 사업은 큰 인기를 끌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공유 오피스의 시장성도 향후 높아질 예정이다.

이 책은 부동산이라고는 아파트밖에 몰랐던 황 과장을 새로운 투자의 세계로 안내하는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다. 책을 읽다보면, 부동산 사업가들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 개발 비법과 노하우를 배우고, 건물주가 될 핵심 지식과 사업가 마인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