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고로 경영하라 - 원하는 게 있다면 구조를 만들어라
임영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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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스템 사고란 무엇일까?

먼저 시스템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스템에 대한 정의는 학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큰 의미에서는 같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시스템은 아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그리고 함으로써 되게 하는 뭔가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시스템 또는 구조라는 말한다.

즉 되는 구조(시스템)을 알고 되는 구조(시스템)를 만들면 원하는 대로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 되는 구조를 아는 것을 시스템 사고라고 하고 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과 되는 구조대로 하게 만드는 것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해 있다.

우리가 세우는 일이나 목표를 가지고 만드는 계획표도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스템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되었더라도, 또다시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지소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되는 구조를 알고 만드는 작업에는 지속적인 계획 Plan - 실행 Do - 검토 Check - 조치 Act라고 하는 사이클이 돌아야 한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작동원리인 시스템을 잘 이용한 사람이 있다.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스티브 잡스는 바로 어떤 가치에서부터 비즈니스를 출발했다.

그 비즈니스의 목적은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자"이다.

그리고,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다르게 생각하라" 였고, 그 결과 아이폰을 만들 수 있었다.

아이폰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바일 세상을 만들었고 4차 산업혁명을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책은 시스템을 활용한 사고와 경영에 관해 높은 수준에서 설명한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시스템의 메커니즘을 알고 있느냐와 없느냐는 몇 년 후 그 결과가 엄청 차이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시스템에 관해 자신의 사고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의 사업 구상과 실제 경영에 적용할 수도 있고 직장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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