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라는 세금 다 내야 돼

내라는 세금 다 내야 돼?
하수용 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2월

사업을 하면서 사업의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을 위해 자금을 어떻게 굴려서 돈을 모을지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세금이라고 생각한다. 세금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것이다. 개인이 소득공제를 해서 세금에 대한 공제를 받은 것처럼 사업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사업으로 아무리 돈을 벌더라도 세금 관리를 못한다면 세금폭탄을 맞거나, 세무조사를 받게 되어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어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본 책은 사업을 막 시작하거나,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책에서는 6명의 등장인물을 소개시켜 이야기를 진행한다. 즉, 의류사업하시는 분, 장사꾼, 영어 원장, 음식장사 준비 사장이 사업을 위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질문을 하기도 하고, 세금전문가 2명이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책은 진행된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사업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세금에 대한 기초내용부터 사업에 필요한 사업자금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차이점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사업자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내가 과연 개인사업자를 해야 하는 건지, 법인 사업자를 해야 하는 건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어떤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세금의 종류와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본 책에서 소개하는 기본 내용을 충실히 알고 있어야 매년 개정된 세금정책에 따라 사업에 대한 세금 납부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본 책을 통해 초보 사장님들은 사업을 위한 세금 기본 지식인 개인사업자의 종합소득세, 법인사업자의 법인세 등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적인 절세방안인 세액공제와 감면, 4대 보험료 등을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초보사장님들은 책에서 말하는 이론들을 필히 익히고, 사업에 꼭 활용하여 세금에 만발의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