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티브가 준 힌트는 아무 쓸모가 없다. 힌트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유용한 정보가 아니었다. 동기를 부여하고 행동을 변화시킨 데는 당신을 신경 써주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신호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다시 스퍼스 팀의 연습장으로 돌아와보자. 몇 분 전, 스퍼스 서 회의실에 모여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를 분석했다. 선수들은 잔뜩 대면서 자리에 앉았다. 모두들 포포비치가 전날 밤 경기에서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낱낱이 까발리며, 뭘 실수했고 뭘 더 잘할 수 있었는지 퍼부을것이라 생각했다. 포포비치는 아무 말 없이 선수들에게 영상 하나를 보여주었는데, 바로 투표권법 제정 50주년을 기념하는 CNN 다큐멘터리였다. 마틴 루서 킹과 존슨 대통령, 그리고 셀마 행진이 벌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포포비치는 질문을 던졌다. 분위기가 완전히바뀌어 세미나나 토론의 장이 된 것 같았다. "넌 어떻게 생각해?", "너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 같아?" 그가 던지는 질문의 내용은 늘 같았다. 개인적이고, 직접적이고, 큰 그림에 맞춰져 있었다.
선수들은 생각하고 대답하고 서로의 의견에 동의했다. 다시 그들은 대하를 나눴다. 스퍼스에서는 흔한 광경이었다. 포포비치는 시리아 전쟁이이해티나 정권 교체, 동성 결혼, 인종차별, 테러리즘 등의 주제로 대으도했다. 사실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포포비치에게 주제는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 사실이 농구보다 더 크고 중요했다.

좋은 피드백의 대전제,
‘네가 아니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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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문화는 지구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이다. 우리는 성공한 기업, 우승컵을 거머쥔 스포츠 팀, 날로 번성하는 가문 등에서 특유의 문화를 감지할 수 있다. 반대로 그것이 없거나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집단 문화의 영향력은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하버드대학교의 기업문화 연구팀은 200개 이상의 사례를 분석한 끝에, 강력한 문화가 한 집단의 10년간 순이익을 765퍼센트 증가시켰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문화가 집단 내부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누구나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기관, 공동체, 가족, 모임에 강력한 문화가 깃들기를 바라고 그러한 문화가 작동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만, 정작 작동 원리는 모르는 셈이다.

꿀사과 일화는 2가지 측면에서 놀라움을 선사한다. 첫째, 집단의 성과가 지력이나 기술, 경험 같은 측정 가능한 능력 대신 미세한 행동에 좌우 된다는 사실이다. 조너선의 작은 행동이 모든 변화를 유도했듯이..
둘째, 조너선에게 강력한 리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조 너선은 강력한 리더라면 으레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동을 전혀 보여주 지 않고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자신이 책임을 떠맡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시키지도 않았다. 심지어 전략을 세우거나 동기를 불어넣거나 비전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대신 직접 나서기보다 다른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서로 끈끈하게 이어져 있다고 누구나 느끼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너선의 집단은 그들이 똑똑하기 때무이 아니라, 안전하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정리하면, 펜틀랜드의 연구는 팀의 성과가 5가지 측정 가능한 변수에따라 좌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 구성원들이 비슷한 비중으로 발언과 청취를 분담한다.
2. 자주 시선을 맞추며 대화와 제스처에 활력이 넘친다.
3. 의사소통을 리더와의 대화로 한정하지 않고 서로 직접 소통한다.
4. 팀 안에서 별도의 대화 채널을 확보한다.
5.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한다. 팀 외부로 나가 활동하며, 팀으로 복귀해 습득한 정보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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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제국의 미래 -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그리고 새로운 승자
스콧 갤러웨이 지음, 이경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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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에 관한 책
각 기업이 가진 성공의 특징과 그들이 만든 세상의 관점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역량을 키워야 할 지꺼지 간단히 제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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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 - 부동산 절대 기준 빠숑의 특급 가이드
김학렬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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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 당 평균 1,000만 원 이하 시장에서는 ‘키 바잉 팩터(Key BuyingFactor: 교통, 교육, 상권, 환경)‘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 수요 대비 공급이부족한 시장, 즉 양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1,000만 원이 넘어간 지역부터는 교통, 교육, 상권의 질을 따져야 한다. 이런 기반 시설이 갖춰져야 1,000만 원대 아파트가 된다. 입지에 대한 기대가 1,000만 원이하 시장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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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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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있는 소설과 지루한 소설이 교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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