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티브가 준 힌트는 아무 쓸모가 없다. 힌트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유용한 정보가 아니었다. 동기를 부여하고 행동을 변화시킨 데는 당신을 신경 써주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신호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다시 스퍼스 팀의 연습장으로 돌아와보자. 몇 분 전, 스퍼스 서 회의실에 모여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를 분석했다. 선수들은 잔뜩 대면서 자리에 앉았다. 모두들 포포비치가 전날 밤 경기에서 그들이 저지른 잘못을 낱낱이 까발리며, 뭘 실수했고 뭘 더 잘할 수 있었는지 퍼부을것이라 생각했다. 포포비치는 아무 말 없이 선수들에게 영상 하나를 보여주었는데, 바로 투표권법 제정 50주년을 기념하는 CNN 다큐멘터리였다. 마틴 루서 킹과 존슨 대통령, 그리고 셀마 행진이 벌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포포비치는 질문을 던졌다. 분위기가 완전히바뀌어 세미나나 토론의 장이 된 것 같았다. "넌 어떻게 생각해?", "너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 것 같아?" 그가 던지는 질문의 내용은 늘 같았다. 개인적이고, 직접적이고, 큰 그림에 맞춰져 있었다.
선수들은 생각하고 대답하고 서로의 의견에 동의했다. 다시 그들은 대하를 나눴다. 스퍼스에서는 흔한 광경이었다. 포포비치는 시리아 전쟁이이해티나 정권 교체, 동성 결혼, 인종차별, 테러리즘 등의 주제로 대으도했다. 사실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포포비치에게 주제는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 사실이 농구보다 더 크고 중요했다.

좋은 피드백의 대전제,
‘네가 아니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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