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스테르담으로 출근합니다 - 네덜란드로 간 한국인 승무원, 살아 있는 더치 문화를 만나다!
신수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덜란드로 간 한국인 승무원, 살아있는 더치 문화를 만나다-

 

외향형 인간의 세계인 항공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향형 승무원이

39살이 되던 해에 KLM 네덜란드 항공에 입사하였다.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적응하려 고군분투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네덜란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네덜란드를 의미하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실수해도 괜찮아"

"어떠한 삶도 완벽할 수 없어"

"그래서 지금 너는 행복하니?"

 

이 책은 네덜란드 사람들의 눈 속에는 이방인이었을 지은이가 한국인인 지은이의 시선으로 네덜란드 문화를 이해하려는 입문서와 같은 책이다.

 

지은이가 직접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부딪혀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쓴 에세이이므로

읽기에 재미있고 네덜란드 문화를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네덜란드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나 네덜란드의 문화를 접하고 싶은 분, 네덜란드를 여행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의 진심이 너에게 닿기를 -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33가지 삶의 지혜
은빛 신사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는~

'너희가 살면서 겪게 될 인생에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어.‘

 

'적어도 아빠보다는 세상을 더 넓게 보고

더 지혜롭게 살아서 아주 행복한 인생을 살았으면...'

이 책은 자녀에게 전하고싶은 33가지 삶의 지혜를 닮고있다.

 

"화양연화"

인생에서 주로 20세 전후의 꽃처럼 아름다운 청춘시절,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했던 시절

누구나 화양연화는 있지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지나간 후에야 알게 된다.

 

인간이 죽은 다음 다시 태어나서 전생을 모두 기억해 낼 수 있다면,

이전의 생에 비해 훨씬 실수를 줄이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안타깝게도 인간은 딱 한 번밖에 살지 못한다.

 

이 책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실수나 좋았던 사례들을 거울삼아 자식들에게 들려주는 '자기 고백록'같은 이야기다.

 

<목차>

part 1-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part 2-편안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part 3-돈에 관하여

part 4-일상생활의 지혜

이 책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 살아가는데 아버지의 목소리처럼 들었으면 좋을 내용이다.

이 책은 부모의 마음 그 자체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은 이 책 한 권을 자식에게 선물하면 최고의 선물이 될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
김보림.김다인 지음 / 좋은땅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이 책의 제목을 접하는 순간 가슴이 멍해옴을 느꼈다.

얼마나 언니에 대한 사랑이 깊었으면 이렇게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을까? 하는 감동이 먼저 일어났다.

사실 난 2남 2녀 중 장녀이고 오빠, 나, 여동생, 남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이랑도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난 이 책에서 언니 김다인과 동생 김보림이 이렇게 절절하게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자매의 정을 나누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랑하는 가족을 멀리 떠나보내고 난 후의 남은 가족의 슬픔은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난 사랑하는 엄마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오랜 시간 상실의 슬픔에 빠져있었고, 혹시나 꿈속에서라도 볼 수 있을까? 꿈속에서 뵈면 이런 말을 해야지... 하고 안타까운 마음들을 가졌었다.


김보림 작가가 이 글을 쓰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을지 상상이 된다.


이 책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언니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렇게 책으로 만든 김보림 작가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싶다.


그리고 하늘의 별이 된 김다인님에게도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환하게 웃는 날들이 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왕자 (블랙에디션) 마음시선 클래식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어린 왕자가 비행사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1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작은 별에서 우주여행을 온 어린 왕자와 만나서 나누는 이야기다.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동화로 한때는 어른이었던 모든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초등학생, 또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가장 좋은 책이라 선물하기에 좋겠다.


이번에 특별한 블랙 에디션으로 일반 책보다 커다란 판형, 표지에 금박 디자인 고급스러운 느낌, 글씨가 큼지막하고 그림도 크게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사람을 이해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린 왕자를 보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어린 왕자처럼 상대방의 말투와 성격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오해하기도 한다.

우리는 때로 보이는 것도 들리는 말들로 인해 서로 오해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서로를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메마른 사막과 같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밤하늘의 별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어린 왕자는 잘 있을까?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별에는

지금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과 어린이였던 어른, 당신에게도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르신을 위한 동화 세상 - 하 어르신을 위한 동화 세상
원종성.오형숙 지음 / 좋은땅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린 시절 할머니나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행복했을 거라 생각한다.

할머니를 생각하면 이야기기 생각나고 할머니의 따뜻한 무릎이 생각나는 것이다.

밖에서 놀다가 들어오면 나를 꼬옥 안아주시며 들려주시던 이야기들은 아직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남아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마치 할머니가 옆에 계시는 것처럼 힘이 되어준다.

하권 <부엌살이 오 남매>에서는 주걱, 솥단지, 두 젓가락, 부지깽이 다섯 수다쟁이의 이야기가 미소를 짓게 한다.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가 더 중요하다고 싸우다가 결국은 서로서로가 꼭 필요한 물건이라는 걸 알고 사이좋게 지내자는 이야기이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잘나고 못난 사람도 없다는 내용은 감동적이었다.

이렇듯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주어서 가까이 계시는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이다. 가까운 지인에게도 적극 소개해 주고 싶은 따뜻한 이야기들이다.

어르신들께서 이 동화를 읽고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남겨진 시간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