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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리커버 에디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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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어가 정말 였던 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루를 채우는 문장들을 생각해 보면,

'해야 한다', '맞춰야 한다'라는 말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은 뒤로 밀려나곤 했다.

그런 시기에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책을 만났다.

제목이 내 마음을 오래 두드렸다.

 

내가 주어인 문장.’

이 짧은 말이 왜 이렇게 오래 머물렀을까.

책을 펼치자마자 느낀 건 이 책이 나에게 거창한 깨달음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대신 아주 작은 문장 하나를 건네며 조용히 말한다.

'이 문장을 너의 목소리로 다시 써보라'라고.

그 말이 이상하게도 마음을 울렸다.

 

누군가의 명언 문장을 를 주어로 바꿔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는 오늘도 성장한다.

나는 나의 가치를 증명한다.

나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를 주어로 한 확언을 반복적으로 필사하며

자기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둔 책이다.)

 

 

이 책은

'내 인생의 주어는 결국 나여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위인들의 명언들 속에 를 주어로 바꿔 직접 내 삶에 적용하는 확언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안내한다.

이 책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명언을 나는 ~한다라는 확언으로 바꿔 반복해서 쓰도록 이끈다.

책은 5Chapter '동기부여, 자신감, 자존감&위로, 인간관계, 지혜'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1억 다운로드 앱 케이크의 첫 필사 책으로

180개의 명언을 통해 확언을 직접 필사하며 내면화하는 구조이다.

 

문장을 꾸준히 쓰다 보면,

잠재의식에 직접 닿는 자기 암시가 된다.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정돈되고, 장기적으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까지 생긴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매일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하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명언과 확언을 적고, 그 의미를 곱씹는 습관이 결국 내가 주인인 삶을 살아가는 첫걸음이 된다.

결국 이 책의 진짜 저자이자 주인공은 독자 자신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이번 리커버 에디션은 실용적인 부분도 강화되었다.

펼침 제본으로 제작되어 책이 180도로 완전히 펼쳐지고, 필사할 때 책이 저절로 닫히는 불편함이 없었다.

디자인부터 사용성까지, 필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된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마음에 남은 건,

'꾸준함은 천재성을 이깁니다'라는 문장이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던 나만의 페이스로 매일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

이 책은 거창한 이론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아주 작은 문장 하나로 마음의 방향을 바꿔준다.

하루에 한 장이라도 필사하다 보면,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를 다시 중심에 세우고 싶은 사람,

하루를 긍정적인 문장으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문장은 작지만, 그 문장이 나에게 미치는 힘은 결코 작지 않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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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지키는 감정 필사 -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심리학과 치유 글쓰기 필사 예찬 2
한경은 지음 / 서사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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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너무 기뻤습니다. 


책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장입니다.


"아. 이제야 나는 알았다.

이 세상의 인간에게는 제 자신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인도되는 길로 가는 것보다

더 마음속으로 거슬리는 일은 없다는 것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데미안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작가는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필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울림이 있는 문장을 따라 쓰는가?'

손으로 글을 쓰는 행위는 집중력을 높이고 감정 인식 능력을 키워줍니다.


이 책을 통해 글을 쓰면서 그동안 몰랐던 저를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저에게 용기를 주는 문장들이 제 마음을 토닥여주었습니다.



책 제목인 '나를 지키는 감정'이라는 말에는, 감정이 나를 지켜준다는 뜻과 내 마음을 지키기위해 감정을 들여다 본다는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감정은 자기 상실을 겪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다루어야 할 주제입니다.


필사의 매력을 잘 알고 있기에

저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더 품위 있는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내 마음을 지키는 감정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난 저는 지금 행복하며, 이 책을 제 지인에게도 사서 선물하려고 합니다.

내 감정을 지키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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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같은 인생을, 축제 같은 인생으로
이서원 지음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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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을 제공 받아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책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읽고 싶어졌다.

 

'숙제 같은 인생을, 축제 같은 인생으로.' 과연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궁금했다.

 

'숙제 같은 인생을, 축제 같은 인생으로'

이서원 저자의 신작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던 우리에게 '축제 같은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인문 에세이이다.

이 책은 앞으로의 50년을 지혜롭고 명랑하게 살게 해줄 인생 안내서다.

 

숙제 같은 인생축제 같은 인생으로 바꾸는 핵심은 시선의 전환에 있다.

삶의 고단함, 무거움, 심지어 나이 드는 현실도, 보는 '시각만 바꾸면 축제의 일부로 바꿀 수 있다'는 지혜를 전한다.

 

오십 대는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났기에 오십은 새로운 출발점, ‘두 번째 스물다섯 살에 가깝다고 말하며, 젊은 날의 습관이나 시선을 버리고 더 지혜롭고 생생하게 인생의 오후를 맞이하자고 제안한다.

 

작가는 30년 상담 경험의 현장성과, 평범한 일상 속 깨달음을 책으로 엮었다.

고대 철학자나 명사뿐 아니라 택시 기사, 이웃 등 평범한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속에도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고 믿는 저자는, 그런 일상의 명언들을 수집해 재구성하였다.

 

70개의 명문장과 저자의 성찰이 조화를 이룬다.

책에는 특히 중년 이후의 삶에 유익한 명언 70를 엄선해, 저자의 따뜻한 경험과 해석을 더한 에세이 형태로 담았다.

 

글을 읽으면서 마치 내 마음에 필요한 약을 처방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위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배려가 느껴진다.

 

장 구성이 러키세븐일곱 개 장으로 짜여 있어, 어느 페이지에서든 마음을 어루만지는 통찰적 문장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

 

만년필을 쓰다 어느 순간 나오지 않는다.

나도 살다 어느 순간 숨이 멎겠지 (p.12)

 

100 세 시대의 절반에 해당하는 오십이 되면 서서히 욕망을 정리정돈해야 한다.

정리란 있는 것을 없애는 것이고, 정돈이란 있는 것을 제자리에 두는 것이다.

 

 

욕망을 정리한다는 것은 욕망 가운데 욕심을 없앤다는 뜻이다. (16.p)

돈 부자로 살 마음을 내리고 마음 부자로 살 마음을 올리는 때가 오십 대여야 한다. (17.p)

 

사람은 자기 가족을 잃을 때마다 죽는다.” p. 호루스(고대 로마의 작가, 풍자 시인)

오늘은 나, 내일은 너라는 묘비명이 머리털을 곤두서게 만드는 나이가 오십이다. ( 23.p)

어려운 것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교육자다. 랠프 윌도 에머슨(미국의 사상가. 시인)

 

-공부가 뭔지 아세요?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단순하고 쉽게 한 줄로 말하는 거예요.

 

진정한 필사는 내 생각을 적는 것이다.

105세를 넘긴 김형석 교수님께서, 일하는 것이 기쁘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말씀하셨다.

 

'귀가 나를 가르쳤다'(칭기즈칸)

부모 되기가 쉽지 않다. 완전 공감이 갔다.

사과가 오렌지가 될 수 없듯이

 

네 인생이. 내 인생이 될 순 없다.

 

'최고의 섬세함은 단순함이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돌아가신 스님 방에 아무것도 없었대요. '나도 스님을 닮고 싶다.'

 

내 안에 내가 없어서 외로운 거구나.

 

남을 의식하는 순간, 불행이구나.

 

<느낀 점>

이 책은 부담감이 없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금방 술술 넘어갑니다. 문장을 읽어가노라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들을 알아듣기 쉽게 잘 정리해두었고, 공감이 가는 문장들로 쉽게 쓰여 있어 좋았습니다.

 

자간도 넓어서 책을 읽고 나면 '. 드디어 나도 책 한 권을 읽어냈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뿌듯합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생각은 더 자라지 않고 제 자리라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한한 인생이기에...

 

인상 깊었던 문장은'오늘은 나, 내일은 너'라는 묘비명입니다. '. 나도 이 길을 가고 있구나.'

 

그러므로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축제처럼 즐기자.'

'숙제 같은 인생을 축제처럼 즐기자.‘

이 책은 특히 중년 이후 삶의 방향을 고민하거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삶에 작지만 깊은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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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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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전혜린님의 번역본이라 더 반가웠다. 누구에게나 감동주는 고전 데미안은 사춘기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
나는 삶의 기준이 흔들릴 때마다 이 책을 다시 펼친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 말처럼, 나는 내 안의 데미안을 따라 조금 더 진실한 길을 걸어가고 싶다.
지난 시절 난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진정한 나를 찾아 길을 나선다.
데미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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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겨울이 남긴 것들 - 암은 씨앗이고 꽃이고 열매였다
이경연 지음 / 나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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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겨울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암은 씨앗이고 꽃이고 열매였다고 말하는 작가의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암에 걸렸다고 낙담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만 가지면 암은 씨앗이고 꽃이고 열매라는 걸 깨닫게 해준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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