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피스 체인지 4.0 - 챗GPT 시대, 상위 1% 기업만 알고 있는 오피스 혁명
김한 지음 / 라온북 / 2023년 5월
평점 :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많은 변화를 체감했지만,
직장인들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대대적으로 경험한 것이 가장 큰 새로움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나도 회사 다니면서 출장지에서의 원격시스템 사용도 해보고, 화상회의 등 원격회의 시스템도 자주 이용해봤지만, 이렇게 온 회사 전체가 번갈아가며 비대면으로 일하는 것은 처음이라 느낌이 매우 달랐다.
그런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요즘 회사들은 비대면에서 대면의로 전면 바꾸는 작업을 하고있다.
이렇게 일터, 일의 방식의 변화가 가져온 효과(?)에 대해 전문가가 본 시각에서의 스마트오피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집어들었다.
바로 오피스 체인지 4.0
(일단 오피스 체인지 1.0부터 있었는지가 궁금하네..)

스마트워크, 리모트워크, 로봇과 함께...
앞으로의 일하는 모습이 키워드로 언급되어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리모트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궁금했다.(아래 이미지 첫번째)
용어도 그렇지만 어떤 모습이어야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다는 것인지...
(아래 이미지 두번째)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의 원격근무 모습은 하이브리드 오피스에 가깝다. 아마 대부분의 회사가 코로나때 시행했던 것이지 않나 싶다.
가장 쉽게(?) 해볼수 있는 모습!
처음 시작할때 그 누구도 이렇게 원격근무가 오래 지속될줄은 몰랐을 것 같다.
(아래 이미지 세번째)
지금의 사무실 복귀후 남아있는 것은 거점 오피스 정도이다. 근데 이건 뭐 출장지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라 크게 와닿지 않는다.
(아래 이미지 네번째)
이 책에서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나도 옛날 사람이기에 일하는 공간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아이디어의 한계를 느끼곤 하는데 바로 유대를 쌓고 소통을 증진시키는 공간으로의 기능이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다.
리모트워크의 장점을 스마트 피플들이 가장 빠르게 알아차렸을 것이라는 말이 요즘 인력들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설명해주는 하나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왜 기업들이 스마트워크를 해야하는지, 사람들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린나라 기업중에 제대로된 스마트 워크, 리모트 워크를 할 수 있도록 갖추어진 곳이 있을까?
아니 비단 우리나라만일까? 세계 유명 IT 기업들도 최근엔 다들 오피스로의 복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볼수밖에 없는 시기인듯 싶다.
그렇지만 우리의 일터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맛본 지금에서 다들 차근차근 준비를 통한 변화를 꾀해야 하고, 그럴수밖에 없는 시간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 책이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오피스체인지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