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경제사 365 - 읽기만 해도 내 것이 되는 경제 입문서
강준형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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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을 접하려고 하는데 경제관련 책이 있어서 한번 집어들었다.




사실 경제서는 대체로 주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동산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증여세 상속세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등 한가지 주제를 다루기 쉬운데 이 책은 경제의 국내외 소식, 그리고 옛날에 있던 중요 사건들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경제 전반을 알고 싶을때는 딱 맞는 컨셉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펼쳐보고는 부담없이 하루 한페이지라는 컨셉으로 구성된건도 출퇴근길에 읽기에 딱인것 같다.

해방후에서부터 주변국 및 세계 경제사까지 쉽지 않은 주제들을 한페이지씩 구성해놓았다.




첫 주제는 이승만 정부에 대한건!

학교다닐때 국사 교과서에서 잠시 다뤘던 이승만 정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그리고는 한강의 기적도 빠질수 없는 이야기!^^

나의 세대만 해도 한강의 기적을 많이 들은터라 제법 많이 알고있는것이지만 요즘 세대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도 많을것 같다.


기억속에 사라져간 무궁화3호 이야기도 나오는데..

한때 많은 관심 받던 무궁화 위성인데 생각해보니 언젠가 부터 잊혀져버렸는데 매각된줄은 몰랐네..

얼마전 누리호 발사체가 3번째 발사를 성공적으로 해낸 지금과 비교하면 그때의 그 경험이 초석이 되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는 제법 최근이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9년이나 된 카카오톡의 탄생!

아이폰 만큼이나 우리 일상에 큰 충격(?) 주고 영향을 미친 그런 앱의 탄생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전쟁직후 베이비 붐과는 너무도 대조되는 요즘 인구감소 문제...

그때는 진짜 한반에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같이 복작복작 공부했는데...지금은 아이들이 줄어도 너무 줄어든것 같다.



아마도

전문적인 경제서적을 찾는다면 이 책은 컨셉상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가볍게 우리 나라 경제관점에서의 사건들, 인물들, 그리고 세계 주요 경제 사건 등을 전반적으로 한번 훑어보고 싶다면 재밌게 읽을수 있는 것 같다.

깊이는 일단 뭘 좀 알고 챙겨보자^^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게 해주는 책이라 출퇴근 하면서 들고 읽기 딱 좋다~~

뭔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한번쯤 들어봤던 사건들을 좀 더 잘 알수 있었던...정리가 좀 되게 만들어준 책이다.

여기서 더 나가고 싶다면 분야를 좁혀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

호흡이 빠른 요즘에 맞게 책 구성도 되어있는 것 같아 유용하게 읽은 책이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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