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 인생의 진짜 목표를 찾고 사랑하는 법
하노 벡.알로이스 프린츠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사람들의 행복의 조건 중 하나를 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에 부는 거의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당신에게 10억을 줄테니 10년의 감옥 생활을 하겠냐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이 감옥 생활을 하겠다고 대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자신의 행복에서 부가 주는 풍요로움과 중요함이

과거에 비해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경제 기자, 경제학 교수, 경제학자이다.

경제학자가 왜 행복을 연구했을까?

경제학자가 연구한 행복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연구한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무엇이 다를까?


책의 저자는 경제 학자로서

경제는 인간의 행복과 만족감에 어떤 공헌을 할 수 있을까?

경제 분야는 오로지 돈, 멋진 자동차, 그리고 빠른 쾌락만을 추구할까?

경제 분야에 더 깊은 의미를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을까?

인간의 협동과 지위 경쟁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이런 질문을 생각하며

경제학자로서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가장 잘 결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본다.


그리고 이 책은

책의 집필을 통해 경제적 성공과 무관하게 행복을 느낀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경제학자이자 한 인간으로서 책을 쓴 저자의

통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

인생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에 인생을 보호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한다.

우리는 인생의 사건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만

그 대신 그것에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세기의 철학자가 주는 인생의 조언.

행복은 의미 있는 삶에 따라는 부산물이다.

"


이 책은 매우 철학적인 질문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

행복의 기원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을 생각해왔는지.

도대체 우리의 인생은 무엇이 결정하고 있는지

경제학자로서의 통찰력을 갖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와는 비슷하지만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그동안 내가 읽은 많은 행복에 대한 이야기들은

인문학,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생각으로 해석한 행복이었는데,

이번에 읽은 내용은 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인문학 분야라고 볼 수도 있지만

확실히 같지만 다른 그들의 시야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부의 내용은

어떻게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것인가

인생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풍요롭기 때문에 분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행복 측정계의 상한선.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지금, 여기

나를 잃지 않는 소비의 기술 등


책의 목차부터 내용까지

사용된 어휘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경제학자의 시야로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

신뢰는 잘살 때 뿐 아니라 힘든 시기에도 매우 중요하다.

사회적 신뢰가 있을 때 우리는 안전함을 느낀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재앙을 이겨내는 힘을 얻는다.

경차로가 법제도 그리고 정부는 우리의 행복에 막대한 구실을 한다.

이런 신뢰는 한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가 무척 힘들다.

개별 인간은 상처를 아주 쉽게 받는 나약한 존재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보호되는 거대한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는 강하고 행복하다.

"


마지막 3부의 내용은

왜 우리는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

자본주의가 결코 말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 자본에 대한 이야기.

인간이 변하는 이유.

바꿀 수 없는 것을 잊는 사람은 행복하다.

언제나 원하는 것을 가질 수는 없다.

멋진 신세계 등


경제학자가 생각하는 우리의 삶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제학자의 눈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

세계에서 가장 불운하면서 동시에 행복한 프라네 셀락,

그리고 과학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승려 마티유 리카르의 모범을 따라

우리를 끌어당기는 그곳으로 가려면

우리는 많이 보고, 배우고, 듣고, 이해하고, 노력해야만 한다.

행복의 길 위에서 행복을 알아보려면,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


모든 것을 사고 파는 이 시대에 나의 인생은 얼마일까?

진짜 나를 일으켜 세울 때,

돈으로 살 수 없는 위대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따라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느끼고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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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헷갈리는 영어 팩트체크
최승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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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프로그램 중에는 언어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유사한 단어를 사용하지만 듣고나면 의미가 쌩뚱맞게 들리는 경우이다.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충분히 알 수 있지만

그런 어리숙한 모습에 우리는 웃음을 짓는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영어.

그런 영어 가운데도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외국인들은 듣고 우리와 같이 웃음 짓는 경우는 있지 않을까?

우리는 정말 헷갈려서 틀리는 것인데,

어쩌면 이게 틀린 줄도 모르고 틀리는 것인데

그로 인해 의사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이다.

헷갈리는 영어 팩트 체크를 통해

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영어 학습의 목적은 완벽한 문법 사용이 아니다.

문법상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건 원어민에게도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어느 때고 문법적으로 완벽한 우리 말을 구사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제는 문법이 아니다.

문법상 전혀 결함이 없는 표현인데도

원어민의 귀에는 부자연스러운 영어로 들린다는 게 더 큰 문제다

"


책의 서문에 써 있는 이 글귀에는 많은 공감이 되었다.

사실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는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문법이 아니라

부자연스럽게 들리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모국어로 생각하는 단계에서

마스터하고자하는 언어로 생각하는 단계로

과감히 진화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영어가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학습법을 재발견 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

재미있는 fun 것과 이상한 funny 것은 다르다

"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헷갈리는 표현들을 모아두었다.

사실상 어려운 단어를 적어둔 것은 아니다.

이미 아는 단어들을 허투로 쓰지 않고 제대로 쓰는 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문법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지는 않다.

철저하게 예문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들을 보면서

그 부분이 어떻게 잘못 쓰이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부분이 잘못 쓰이면서 어떻게 의미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생기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래서

사소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영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총 7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파트가 길어야 2쪽~4쪽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궁금한 부분을

먼저 찾아서 볼 수도 있고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볼 수도 있다.


다만 욕심내고 한번에 많이 보는 것보다

매일매일 2~4쪽 정도 되는 분량을

적은 시간 투자해서 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영어를 잘못 배운 것은 아닐 것이다.

분명 잘 배웠는데

제대로 쓰지 못해서 배운 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기계적인 패턴 영어에 발목 잡힌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최소한의 상식을 제공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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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속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혜린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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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여성의 경력 단절은 이미 오래 전부터 문제로 제기되어왔다.

사실상 아이를 낳고 육아에 들어서게 되면

무언가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을 선택하면 회사에 다닐 수 있지만 아이와 가까이 보낼 수는 없고

육아를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육아와 일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우리의 여건 상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이렇게 시작한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저자도 똑같았다.

아이를 위해 회사에 퇴사를 통보하는 날 엉엉 울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에 품에 있던 첫째 딸아이를 보며 저자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

네가 어른 여자로 살아갈 미래에

엄마인 내가 너의 세상에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흔적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다.

"


그렇게 저자는 소위 말하는 경단녀가 되었고

모성을 지키기 위해 모성을 밀어내는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타트업 세계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런 저자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엄마라는 이름을 걸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울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도 않다.


정말.

말 그래도 경단녀라고 불리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작가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느린 듯 하지만 맹렬하게

서두르는 것 같지만 사려깊게


이런 작가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사실 안타까움이 들 때도 많이 있고,

어떤 때는 놀라울 때도 많이 있었다.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한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살아남는 것이 정글 바닥인 스타트업에서

살려내고 살아남는 것 하나는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는 것이 엄마라는

작가의 말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얼마나 힘들게, 얼마나 위대하게

이 일들을 감당해냈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

아마 수억 개의 계란을 세상으로 던져도

바뀌지 않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계란을 던지지 않을 수는 없다.

나의 딸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오늘도 밤낮없이 달린다

"


사람도 키웠는데 회사 하나 못 키우겠어?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을 보며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감당해나가는지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집에서 일하니까 참 좋겠어요'라는 말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도 이 문장 하나 쓰고 세탁기 돌리고 왔거든요


라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문장을 보면서

엄마로서 작가가 남긴 세상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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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취침의 기적 - 엄마와 아이의 습관을 바꾼 탁월한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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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9시 취침. 

대한민국 아이에게 9시 취침은 정말 기적같은 일인지도 모른다.

밤 문화가 발달되어 있고,

초등학교부터 저녁 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는 우리의 교육 문화를 볼 때,

9시 취침은 불가능하다라고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불가능해보이는 일을 실제로 하고 있다.

그것도

억지로 재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습관이 되어서 9시에 잠이 든다고 한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너무나도 궁금한 마음에 얼른 책을 펼쳐 보았다.


"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부모의 늦은 퇴근으로 어쩔 수 없이 자녀의 취침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아닙니다.

지나친 사교육과 절제되지 않는 멀티미디어 사용으로

초등학생의 수면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부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힌트를 얻고

일상에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다면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도 조금 더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어줄까?

이렇게 마음먹는 분이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


이 책은 이런 저자의 이야기를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다.

딱딱한 학술적, 학문적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어떻게 엄마와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9시 취침이 가능해지는지

그 경험을 실제적으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이렇게 한다면 실제로 9시에 잘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어떻게 게임과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지켜냈기에 9시 취침이 가능했는지

사교육에는 어떻게 휘둘리지 않게 되었는지


우리가 9시 취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의 머릿 속에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서


작가는 실제적인 자신의 경험을 들려준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의사가 들려주는

9시 취침이 주는 영향력에 대해 담겨 있다.


앞부분이 저자의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였다면

뒷부분은 공신력 있는 한의사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있다.


"

9시 취침이라는 작은 변화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부모의 간절함과 의지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 되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망가지는 것을 본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학원을 뺑뺑 돌리는 부모들도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부모는 물론 아이의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부모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이른 수면이 가져오는 효과는 이미 충분히 증명된 내용이다.

수면 시간이 엉망이 되었을 때 삶의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 아이들은 다른 나라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면 시간을 갖고 있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변화를 못 이루어내고 있다.


하지만 옳은 것이 아니라 해야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그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실천해봐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간은.

기적과도 같은 9시 취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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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화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정성욱.이재아 지음, 김다예 그림 / 다락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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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나는 그 길이 바로 생활을 통한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딱딱한 이론부터 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출발한 궁금증을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만나는 과학이야말로.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그리고 제대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왜?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이 책은 내가 과학에 대해 갖고 있는 접근 방법과 매우 가까운 생각을 갖고 있는 책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바탕으로

과학적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왜?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화학은

생활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간단한 실험을 하여 재미있고 쉽게 과학과 만나게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중 물질 부분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좀 더 생각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는 부분에서는

중학교 과정의 내용도 조금 포함하였답니다.

이 책을 읽고 과학과 친해지길 바랍니다.

"


과학과 친해지길 바라는 저자는

이 책에 나오는 과학적 근거들을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가져왔다.

책을 통해 친근해진 과학적 내용을

학교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준 것이다.

책의 내용이 학교와 동떨어져 있다면 아마도 배움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을텐데

책을 읽는 독자를 살며시 배려한 것과 같은 느낌이다.


어찌되었든 이 책은

매일 아침 눈 뜨고 밥 먹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

숨어져 있는 과학 원리와 개념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양하게 담겨져 있는 실험 부분은

실제로 집에서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다.

과학을 이론으로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서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인포그래픽이었다.


책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인포그래픽과 삽화가 담겨져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자료를 글로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이미지화 시켜주니

내용을 훨씬 이해하기 쉬웠고,

머릿 속에 기억도 오래 남았다.


마지막 부분에는

핵심적인 화학 개념만을 따로 정리해주었으며,

중요한 내용은 한번 더 강조하는 센스도 갖추고 있다.

미니 퀴즈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눈에 잘 들어오는 글씨는 보너스이다!


학교에서 배워야하는 과학적 개념들을

일상 생활 속으로 가져와서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기회.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를 읽는 동안

그 기회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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