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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 밥 로스의 참 쉬운 그림 수업 - EBS [그림을 그립시다] 공식 단행본
밥 로스 지음, 윤영 옮김 / 윌북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저자인 밥로스는 미국의 화가이며 미술 선생님이다.
이미 여러 방송에서 등장할만큼 유명하며, 그가 그리는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책의 저자에 대한 공신력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이 책은 이러한 밥로스가 그림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책이다.
사실 나는 그림에 대해서 조예가 깊거나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다.
다만 그림이 주는 평안함을 경험하고, 따스함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그림 그리기가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조금 더 느끼고 싶은 사람일뿐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그림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실천적인 책이다.
우리 주변에 일러스트, 간단한 손 그림 등 쉽게 펜으로 그림은 주변에 많이 알려져있다.
책뿐만 아니라 블로그에서도 간단한 검색을 통해 그런 종류의 그림은
쉽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은 쉽게 배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책의 사진에도 나타나는 그림들을 배우기 위해서 우리는 대개
미술학원을 다녀야한다는 생각과 미술에 대한 엄청난 실력, 소위 말하는 금손들이나
이러한 그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착각과 오해에 빠져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너도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밥로스의 책은 단순히 너도 할 수 있다라고 격려해주고 책을 마치지 않는다.
직접 그릴 수 있게, 실천할 수 있게 안내해준다.
그림을 보여주고 그림의 준비물부터 이야기해준다.
내가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미리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 하나하나 짚어준다.
마치 미술 학원에서 풍경화를 그리는데 옆에서 미술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과 같다.
하늘과 물
2인치 붓으로 프러시안 블루와 미드나잇 블루를 섞어주세요. 붓의 한쪽 귀퉁이만 이용해서 둥글둥글 원형으로 붓질하여 하늘을 색칠합니다. 구름을 그릴 곳은 비워둡니다. 붓에 물감을 다시 묻히고 길게 수평 붓질을 해서 캔버스 아래쪽에 물을 표현해주세요.
실제로 책에 써진 글귀이다.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으니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 새 나도 모르게 감탄할 정도의 그림이 내 눈 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물론 시간도 꽤 흐르게 되고, 나도 모르게 미술에 그림에 집중하게 된다.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이렇게 경험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림이 나의 삶에 살며시 다가와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림 그리기에 성공하면 다른 모든 것도 성공할 수 있어요.
그림은 여러 분 삶에 속속들이 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림 그리기의 중간 중간에 들려주는 밥로스의 격려와 조언을 들어보면서
이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느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