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건강한 아이 밥상 - 하루 세 끼, 맛있어서 잘 먹는 영양 가득 아이 밥상
김보은.안소현 지음 / 소울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 너무 맛있어요.

내일도 맛있는 밥 주세요!


이 책의 마지막에 써 있는 글귀이다. 

이런 이야기를 아이에게서 듣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책은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이러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다.



이 책에는 125가지 요리가 담겨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요리의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아이들이 얼마나 먹어야하는지, 영양 섭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양념은 어떠한지, 육수는 어떠한지, 기본적으로 재료는 어떻게 손질하는지.

그냥 무작정 요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부분이 참으로 와닿았다.

아무것도 모르는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짚어주는 것이 매우 친절하게 느껴졌다.





아이를 위한 요리 책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책의 여러 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칼로리와 영양 성분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것도 마냥 글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보기 쉽게 시각화 되어있다.

작은 부분이지만 독자를 배려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요리 순서에 맞게 제공되는 사진도 매우 만족스럽다.

대개 쉬운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 마련인데,

이 책은 순서 하나하나 일일이 사진으로 알려줌으로써

여기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기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게 만든다.


중간 중간 써 있는 요리에 대한 팁들도 도움이 많이 된다.

왜 이 요리를 하게 되었는지 적혀있는 이야기들은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요리 찾아보기!

이 책이 마지막까지 친절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앞에서는 목차에 맞게 책을 구성하였다면

뒤에서는 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독자를 배려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보고 나니

더 이상 블로그를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가지수도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친절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못하는 요리지만, 이 책을 보며 도전해보고자 한다.

매일 건강한 아이 밥상을 위해서!



[이 서평은 소울하우스에서 진행한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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