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 애덤 스미스부터 토마 피케티까지 경제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7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서정아 옮김 / 센시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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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알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자본주의 사회이다보니
경제를 알게 되면 돈의 흐름이 눈에 보이고
그러다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한꺼풀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

인간과 삶을 향하는 경제학.
그러나 경제학 책은 참 어렵게만 느껴진다.
애덤스미스부터 시작해서 피터드러커까지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우리 곁에 있지만
그들의 책은 항상 두껍고 어렵고
그래서 더 마주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이 책은 바로 우리를 위해 한 권에 경제학 필독서 50권을 모아두었다.
이름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마주해보지 못했던 수만흔 경제학 책들에 대해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을 정독해서 한글자 한글자 읽는 것을 따라갈 수는 없을 지라도
적어도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지에 대한 핵심은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메드는 근본위제라는 죽은 손과의 결별이 경제 부흥의 비결이었다고 분석한다. 영국, 미국, 프랑스도 각각 1931년, 1933년, 1935년 금본위제를 폐지했고, 초인플레이션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독일도 금본위제를 폐지해 경제를 다시 자기 궤도에 올려놓았다. 연합국은 독일로부터 모든 배상금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하고, 처음 정한 320억 달러가 아닌 40억 달러 정도만 받았다. 독일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_ 책 중에서

리아콰트 아메드의 <금융의 제왕>에 대해 설명한 부분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리와콰드 아메드는 케나 출식의 미국 경제학자로 도서 <금융의 제왕>은 그를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세계를 뒤흔든 검은 목요일이 어떻게 발생했는 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그의 책을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에서는 큰 맥락에서 핵심만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었다.
더불어서 오늘날 금본위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끌어내어 준다.

드러커가 보는 혁신은 무엇이든 기존 자원에 내재된 부 창출 역량을 변화시키는 행위다. 최고의 혁신은 놀랄 만큼 단순하기도 하며, 기술이나 발명품과 관련이 없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화물차에서 내리기 쉽고 선박에 싣기 편리한 금속 컨테이너의 제조에는 신기한 기술이 사용되지 않지만 해외 운송이 표준 시스템이 된 컨테이너 선적의 출현은 세계 교역량을 네 배나 뛰어오르게 한 혁신이었다. _ 책 중에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책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 정신>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피터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창시했고 지식 노동자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그가 지은 책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가 남긴 비즈니스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은 피터드러커가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하는 핵심적인 부분을
매우 잘 짚었다고 보여졌다. 피터드러커를 알고 그가 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거라 생각한다.

200년의 경제학 역사
그 시간들이 결코 짧지 않고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안에서 만들어진 수많은 책들을 통해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를 돌아가게 만들고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책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을 통해
경제학의 핵심적이고 대표적인 책들을 직접 만나보고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한 길을 하나하나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직접 읽고 느껴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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