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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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긴 문장보다
짧은 한 문장이 더 큰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우린 그런 글귀가 담겨 있는 책을
좋은 책이라고 말한다.

좋은 책이 되기 위한 조건은 많이 있지만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책이
아무래도 좋은 책을 결정하는 좋은 조건이 갖춘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린 그런 책을 베스트셀러라고 말한다.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이 책은 베스트셀러 속에서 발견한 명언들을 모아두었다.
무려 800권이라는 책에 나오는 수많은 문장들 중에
주옥같은 글귀들을 하나하나 선별해서 묶어두었다.

그냥 무작정 나열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파트를 나눠서 정리해둔 부분이 매우 인상 깊다.
14개의 파트에 나누어져 있어서
내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글귀를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책에는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인상 깊게 보았던 글귀들을 몇 개 옮겨본다.

우리는 이야기의 아주 끝에 등장하지만, 지구를 바꿀 정도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보다 놀라울 수도 있는 일을 했다.
광막한 우주에 비하면 작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시점에서,
어떻게 우주가 태어났고 어떻게 진화했으며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이 됐는지 생각해냈다.
_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 <빅 히스토리>

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큰 차이가 있어.
대부분의 사람이 그래. 지금은 날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겠지만 말야.
물론 그 마음이 진심이란 건 알아.
하지만 진심이라고 해서 그게 꼭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법은 없어
_김영하 <오직 두 사람>

최고의 기록은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나온다.
만약 불안과 긴장에 좋지 않은 에너지만 있다면 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무너졌을 것이다.
그러나 뛰어난 운동선수들은 불안의 도움을 받아 신기록을 세운다.
불안에는 나쁜 에너지뿐만 아니라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긍정의 에너지가 녹아 있는 셈이다.
_김병준 <강심장이 되라>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이 책을 통해 책 속의 한 줄이 주는 백년의 통찰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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