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대 패싱 - 튀고 싶지만 튀지 못하는 소심한 반항아들
윤석만.천하람 지음 / 가디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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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
이 책에서 말하는 낀대란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 간극을 이해하는 핵심키워드로
낀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대개는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이들을 뜻한다고 한다.
위로는 586에 치이고 아래로는 90년대생에 낀 샌드위치 세대라고 한다.

<낀대 패싱>
이 책에 대해서 책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바는 크게 두 가지다. 사회적 현상으로 '낀대'가 가진 실체와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말미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핵심 갈등의 축을 분석해볼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세대를 아우르는 이해와 공감의 틀을 넓혀 우리 사회의 정확한 갈등과 균열의 지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_ 책 중에서

책은 '낀대'에 대해 여러 부분에서 이야기한다.
세대가 갖고 있는 특성들과 정의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들과 이 세대가 갖고 있는 생각들까지.

책은 매우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론서라기보다는 실제적인 이야기를 많이 풀어낸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들었던 가장 큰 생각은
'저자의 생각이 꼭 옳은 것일까?'라는 부분이었다.
글을 읽고 있다보면 동의가 되는 부분도 있고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갖고 있는 통찰력은 이해할만 하지만
저자들이 하는 모든 말이 나와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직접 읽어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색깔을
명확하게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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