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 - 매력적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최승원.임혜진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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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사람들이 있다.
무언가 특별하거나 엄청나서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실 일반적인 모습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매력에 크게 신경쓰지 않은 척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자신의 매력을 돋보여야하는 순간이 있다.
단순히 인기 투표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풍기는
일종의 오로라와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말이다.

<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
이 책은 매력이라는 존재에 대해 심리학적 연구를 통한 과학적 접근을 말하고 있다.
가상의 상담 사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매력이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책은 매력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는데
처음에는 매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자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나 자신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지에 대해서와
매력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아무것도 치우지 않은 채 인정하기 힘든 민낯으로 침대에서 24시간을 보내는 나 또한 내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야누스 같은 자신의 모습을 '와, 심하지만 인간미 넘치네!'하고 자존해 주는 것이 매력의 진면이다. 그렇게 인정하면서, 민낯으로 집 앞 편의점을 가고 완벽해 보였어야 할 상황에서 실수한 나를 달래주며 오늘은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나를 자비롭게 바라봐주자. 그렇게 공적 자의식을 내려놓아 보자. 내려놓는 만큼 매력은 알아서 찾아올 것이다. _ 책 중에서

공적 자의식.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여는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동반되어 있어서
우리는 누군가 거절당했을 때 유난히 뼈 아플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줄 때
그때서야 비로소 나의 매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타인들에게 비쳐지는지를 분석 받는 것이다. 자신에게 솔직하게 쓴소리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상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자신의 긍정적 속성을 어떻게 드러나게 할지를 연습할 필요도 있다. 자주 웃음을 짓는 (썩소가 아닌) 인상은 다양한 긍정적 성격을 유추하게 하기 때문에 매력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정확한 분석과 작은 변화들이 당신의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당신의 매력을 알아볼 이성이 분명 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이제 그 사람에게 당신의 존재를 알릴 때다. _ 책 중에서

책에서는 이성에 대해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분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말 좋은 사람은 모두 내 주변 사람이 낚아채갔는 지에 대해서
그리고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매력적인 존재인 지에 대해서 등
단순히 외모를 넘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는 지에 대해
책은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를 전개해간다.

이 책은 타인의 건강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매력은 외모를 통해서만 나오는 게 아니고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조건 등이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조건 등이 복잡하게 작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매력은 언제든 상승되기도, 하락하기도 하는 가변적인 것이라는 사실에 독자들이 주목했으면 한다. 꾸준히 자신의 매력을 모니터링하고 가꾸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_ 책 중에서

심리학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매력.
그리고 그 매력을 발견하고 높이고 발산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
일상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순간을 위해
나 자신의 매력을 알아가고 그 매력을 제대로 키워보는 기회를
<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 책을 통해 얻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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