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김영숙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봐도봐도 어렵게 느껴지고
계속 보고 있어도 나에게는 낯설게 다가오는 분야들이 있다.

미술도 그 중 하나이다.
미술에 대해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전시회를 등한시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미술 교양.
그 미술 교양을 읽기만 하면 내것이 될 수 있는 시리즈를 통해 접해보았다.

이 책은 하루 한 페이지로 구성되어있다.
한 페이지를 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몰입하는 듯하면 끝나버린다.
그래서 조금 가볍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일주일이 각각 요일별로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월요일은 작품
화요일은 미술사
수요일은 화가
목요일은 장르와 기법
금요일은 세계사
토요일은 스캔들
일요일은 신화와 종교
매일매일 조금씩 다른 주제로 미술에 대해 접하다보니
매일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그림이었다.
매일의 페이지에 그림이 함께 들어가 있으니
책을 읽고 있으면 매일 한 작품씩 꾸준하게 감상하고 해설을 듣는 느낌이다.
교양이 저절로 쌓일 수밖에 없다.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이 문을 닫고, 전시가 취소되고
점점 미술에 대한 교양을 쌓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일매일
365점의 명화와 함께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어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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