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걔 다 그립네 - 한 줄 노랫말이 백 마디 위로보다 나을 때
밤하늘(김하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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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밤하늘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

이 책은

아직 세상에 전하지 못한

작가가 아끼는 가사들을 모은 것이다.


이별하던 날

작별하던 밤도,

어쨌든 마주보고 있었으니까

어쨌든 혼자 울진 않았으니까


별, 걔 다 그립네


또 시작이야 나

또 널 그리워해

이런 버릇 언제쯤 고쳐질까

아직도 나에겐

빈 자리가 없어

네가 없는 네 자리가 있을 뿐

오늘은 널 뭐라고 불러야 할까

추억보다는 아프고

상처보다는 소중해


이별은 어른들 거야

머나먼 날에 떠난다 해도

난 오늘부터 슬퍼할거야


이 별은 어른들 거야

거짓들만 가득한 여기서도

우린 말끝마다 행복할 거야


세상이

공평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삶을 당첨 받은 거니

그거 참 불공평하다 얘


아직 노래가 되지 못했지만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될

밤하늘의 가사들


좋은 노랫말은

영혼을 달래주는 마음의 초콜릿이다.


사랑을 어떻게 지워

그냥 덧칠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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