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막함이 있는 이 시대.
이제는 뉴노멀이라는 용어가 너무나 당연시되었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두번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대전환의 시대에서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
그 기회가 바로 <퇴근길 인문학 - 뉴노멀>이 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섯번째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뉴노멀이라는 키워드 아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갖춰야 할 주제들이 선정되어있다.
불안이 엄습하는 우리 삶에 인문학이 주는 위로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그리고 이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데 필요한 교양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내용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처음 1부에서는 초연결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이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의미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변화상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준다.
2부에서는 삶의 터전인 지구의 기원과 생명의 진화를 조망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프랑스 혁명사를 되돌아보면서 자유와 평등의 원칙을 되새기고
인권 감수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