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싱그러워지는 _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톤웬 존스 지음, 한성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반려동물과 달리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면에서
반려 식물이 갖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이 책은 반려 식물과 가족이 되어보는 이야기이다.
많은 반려 식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선인장'에 집중한다.
선인장과 다육 식물은 구별하기가 헷갈린다고 말한다.
선인장이나 알로에 등은 다육식물군에 속하지만, 보통 우리가 말하는 다육식물과는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 중 '선인장'에 조금 더 집중한다.
그리고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키워야하는 지 이야기를 나눠준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햇빛을 아주 좋아하니까, 따뜻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나 테이블 한쪽에 둬요. 천장에 걸어두는 행잉플랜트는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좋고, 책꽂이나 선반 위에 두는 것도 괜찮아요. 대신 햇빛을 가리는 것은 전부 치워야 해요.
식물이 놓일 공간의 일조량뿐 아니라 여러분의 식물이 습기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 꼭 확인해요. 어떤 다육식물은 습도가 높은 환경을 못 견뎌서 부엌이나 화장실을 싫어해요. 어떤 식물은 반그늘을 좋아해서 구석진 곳이나 높은 장소에 두면 눈에 확 띄어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_ 책 중에서

책은 인용한 본문과 같이 친근한 대화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대부분 내용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다.

어떠한 식물이며,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스타일링은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되어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어떻게 정리가 되어있는지는 첨부된 사진을 보면 도움이 된다.

저자는 실제로 우리들이 반려 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책에서 정보를 제공해준다.
깜찍한 일러스트와 함께 제공해주는 정보들은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일상을 싱그럽게 만들어줄 초록 식물들을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제적이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을 통해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