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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장사의 신.
어느 누가 자신의 이름 앞에 신이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붙일 수 있을까.
저자인 김유진 작가는 장전 김유진 아카데미의 대표이다.
15년간 외식업체 컨설팅 및 자문위원으로 전국을 누비면서
1,000여곳의 외식업체, 300만 명의 관련 종사자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한다.
이미 2016년에 <장사는 전략이다>라는 책을 통해
대한민국 자영업 시장에서 쓰러지지 않고 살아남는 노하우를 공개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약 10만 명에 이르는 중소 자영업자들이 책 속의 내용을 현장에 도입하고
적게는 30%, 많게는 300%까지 이르도록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니
이 정도는 되었기 때문에 당당하게 작가는 자신을 장사의 신이라고 표현했나보다.
어찌되었든 이 책은 장사의 신인 그가 우리에게 전수해주는 노하우 비법서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물처럼 촘촘하게 전략을 세워 고객을 놓치지 않고 잡으며
수익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다리를 한 칸씩 공개해주고 있다.
이론이 아닌 실제를 담고 있는 비법서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비법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이고 실제적이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적 기법도
다양한 마케팅 이론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전략도 없다.
저자는 철저하게 현장에서 답을 제시해준다.
장사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제적인 예시를 들어가면서 이야기해준다.
"쌀국수의 트렌드를 확 바꿔놓은 에머이가 좋은 예다. 어느 것이 어느 브랜드인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하얀 사각의 국수 그릇들을 보란 듯이 따돌려버렸다. 정확히 어느 국가 어느 지역의 문양인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베트남 삘이 나는 컬러와 문양이 고객을 사로잡는다. 맛도 맛이겠지만 그릇과 컵, 주전자, 소스 용기에 여성 고객들이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이게 컬러가 주는 맛이다." - <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중에서
이런 실제적인 예시들은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공감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든다.
"식재료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내 음식에 추가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은 쌔고 쌨다. 미술관 작품 설명처럼 메뉴판에든 세팅지에든 설명을 달아주면 고객의 만족도는 훨씬 커질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 지금 여러분이 드시고 계신 음식은 평범한 식재료로 만든 게 아닙니다. 메주 1,000km, 2,000km씩 전국을 뒤져서 찾아낸 보물입니다. 저는 식재료 큐레이터입니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 <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중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니 내 모습을 되돌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는 전문가인 이유가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느낀 것은 전문가는 역시 전문가라는 것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작가의 다양한 전략들은 그야말로 실제적이고 획기적이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들을 계속해서 언급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끊임없이 짚어준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전략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바로 이런 측면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밥이 아니라 콘텐츠를 팔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콘텐츠란 쉽게 설명하는 내 집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를 표현하는데 나만의 스타일이나 색깔을 입혀야한다고 말한다.
말은 참 쉬운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작가는 그러한 방법을 책을 통해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만들어내지 않으면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 우리의 생활 가운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콘텐츠의 그물을 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역시 전문가인가보다.
<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작가는 책 말미에 이렇게 이야기한다.
믿음 대박, 불신 쪽박
이제는 믿어야할 때이다.
책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나의 능력과 열정, 애정을 믿는게 답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연스레 고객을 내 집으로 모시면서
밥이 아닌 콘텐츠를 팔아가는 자영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