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 - 90년대생의 취업은 다르다
금두환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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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책의 첫 장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한 글귀였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김수영 작가의 이 추천 글은

90년대생에게 공감이 되는 말들로 가득했다.


과거에 비해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온갖 스펙 종합세트 준비에

주변에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흙수저들에게는 너무나도 벅찬 하루하루.

그리고 경제력뿐만 아니라 꿈에서도 발생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

누군가는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꿈을 찾지만

누군가는 차디찬 고시원에서 꿈을 찾아가야하는.


이런 김수영 작가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그냥 읽는 책이 아니라 직접 써보고 활용하는 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라는 사람을 좀 더 알아가고, 내 인생의 전략을 세워보고,

나아가 내 인생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요즘 애들의 취업 책은
좀 달라야할 것 같아서

저자는 진로, 취업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매년 300회 이상의 강연으로 7만여 명의 청춘과 함께하는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취업은 가장 적극적인 복지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의사가 칼과 약으로 사람의 병을 고친다면
진로, 취업전문가는 말과 글로 사람의 인생을 고친다는 저자.

그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90년대생.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을 위한 취업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먼저는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한 고민의 방향성이다.
저자의 인생이 7년만에 바뀐 이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마구잡이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추고 생각할 때임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마주하는 것은 현실이다.
대한민국 현실이 가르쳐주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학만 가면 끝인 줄 알았는데.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니 쌓여만가는 스펙들.
취업 후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끊임없는 도돌이표와
공무원 공화국, 아니면 치킨 사장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들과 진로 교육과 취업 교육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이러한 현실 뒤에 우리는
빠른 선택이 아니라 바른 선택을 하는 법을 마주하게 된다.
내 적성을 이해하고 재발견 하는 법
꿈이란 없는 게 아니라 경험이 없는 것이라는 점.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야기해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고 실행해야할까?
여기서는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로 계획을 구성하는 법, 직무 분석이 아니라 직무 선택을 위한 법
자기소개서, 면접, 경력 관리와 퍼스넬 브랜딩 등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구직을 달성하고 나면 행복할까?
사춘기보다 힘든 구직기를 지나는 청준에게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구직기를 지나는 이들을 위한 8가지 지침을 저자는 놓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로
자신의 길을 찾은 6가지 성공 사례를 통해
남들처럼이 아니라 나답게 사는 법을 이야기해준다.


중심은 남이 아니라 내가 잡는 것

이 책에 말하는 내용은 매우 현실적이다.
그래서 구직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와닿는 말들이 많이 있다.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는 써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구직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의 자존감을 위해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인용해보고자 한다.

첫째,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일을 멈춰라. 세상의 중심은 자기 안에 있다.

둘째, 다른 사람의 기대에 나를 맞추지 말라. 오로지 나의 신념과 확신만이 유의미할 뿐이다.

셋째, 케케묵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 된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한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이 열등하다고 느끼게 할 수 없다.

넷째, 그 누구보다 나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라. 누군가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것보다 나 자신과 친해지기 위해 애써라.나를 더 살피고, 나를 더 돌아보라.

다섯째,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 부정적인 면의 반대편에는 항상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고 있다. 판을 뒤집어라. 긍정적인 면이 앞으로 오게 하라.

여섯째, 작지만 소중한 성공을 반복해보라. 작은 경험이 큰 경험을 견인하게 되어 있다.

일곱째, 취업의 규칙을 이해하라. 취업이란 시장에서 기업은 그저 소비자일 뿐이고, 판매자는 당신이다. 고용주와 면접관의 관심을 기대할 게 아니라 당신이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 관점을 바꾸자.

여덟째, 전문가를 찾아나서라.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풀리지 않던 실마리가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취업.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평생동안 풀어야할 숙제일지도 모른다.
그 취업의 길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복지는 취업이라고 외치는 저자.

그리고 그 저자가 던져주는 메시지.
스펙을 초월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애들, 90년대생의 취업은 어떻게 다른지

<꿈은 모르겠고 취업은 하고 싶어>를 통해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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