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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나래바! - 놀아라, 내일이 없는 것처럼
박나래 지음 / 싱긋 / 2017년 12월
평점 :
박나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난 한해였다.
여러 방송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뜨거움 그 자체였다.
정말 내일이 없는 것처럼 즐기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생활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어떻게 저렇게 즐길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 있는 그녀의 시그니처!
바로 나래바!
나혼자산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나래바는 그녀 자체를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했다.
<웰컴 나래바>는
나래바에 대한 박나래 그녀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에세이도 요리책도 아니다.
딱히 어떤 컨셉인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박나래.
그녀 자신을 말이다.
이 책에서는 단 한가지
나래바에 직접 올 수는 없으니
이 책을 통해 나래바에서 제대로 놀고 갈 수 있도록
독자를 초대하고 있다.
다음에 술 한잔해요라는 멘트를
보내는 사람은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
다음주 금요일 오후 5시 홍대에서 보자는 멘트를
날리는 사람이 중요하다.
이 책은 나래바.
그 탄생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나래바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단 한 사람.
바로 박나래.
그녀 자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책 중간 중간에 섞여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그녀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그녀를 알게 될 때
그녀의 나래바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나래주의 5계명 ----
1. 카르페디엠
2. 관계 자연주의
3. 다양한 나를 즐겨라
4. 감당할 만큼 무리하자
5. 용기와 책임
특히 나래주의 5계명은
나래바 사장 박나래의 운영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운영철학이라면
나래바가 참 즐거워보였다.
술은 감정을 두 배 정도 올린다.
기쁨도 두 배, 슬픔도 두 배
나래바에게 나눈 슬펐던 이야기는 없다.
나는 슬플 때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기억에 남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슬픈 일이 있어서
나래바에 모였더라도
마지막엔 웃음으로 끝났을 것이다.
단단한 사람.
유쾌한 사람.
참 멋지게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던 박나래.
그녀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 자신이 그녀에 대해서
참으로 옹골찬 삶을 살고 싶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녀가 초대하는 나래바는
정말 숙취 없이 취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즐기고 더 놀다갈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그리고 그 나래바에 지금 독자를 초대한다.
<웰컴 나래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