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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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무언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단어이지만
그 의미를 알고 나면 절대 낯설지가 않다.

포노 사피엔스는 바로 나와 당신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문명을 사용하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며 등장한 용어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 (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라고 부른 데서 나왔다 _ 본문 25쪽에서

포노 사피엔스.
의미를 알고 나니 더 낯설지가 않다.
신인류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불리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은
그야말로 인류 문명을 새롭게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전 세계 36억 명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즐기고 있고,

이로 인해 시장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IT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는 모두가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월마트는 이미 아마존에게 잠식당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갖고 있는 영향력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 이상 이 문명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아야하기도 한다.

혁명의 시대.
이 책은 그 혁명의 시대를 준비하는 답으로 사람을 선택했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특징을
모든 권력이 소비자에게로 이동했다는 점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로 인한 산업 생태계의 지각 변동과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야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던져주고 있다.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분되어있다.

1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의 탄생 기원을 이야기한다.
포노 사피엔스가 어떻게 새로운 권력을 잡고, 그들이 어떻게 소비 세력을 교체해나가는지 말한다.
또한 그들이 보여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주목한다.

2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가 만들어낸 변화와 그 변화가 만들어낸 시장의 변화를 각 분야별로 분석한다.
미디어산업, 유통산업, 서비스산업, 제조산업 등 하나하나 다양한 소비산업 변화를 분석하면서
포노 사피엔스의 소비 행동 변화를 살펴본다.

3장에서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 부분은 저자가 갖고 있는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저자가 강의하면서 진행한 다양한 고민들의 결과물들을
하나하나 만나볼 수 있다.

4장에서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말한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위해서는 어떻게 교육을 진행해야하는지,
그리고 새로운 인재들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달라진 문명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이 답입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사람에 집중한다.
그동안 많은 책들이 AI의 등장과 변화, 성장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의 모습에 주목했다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시장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의 데이터를 가지고
지금의 혁명의 시대이며,
이 시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지를 말해준다.

과거가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
어쩌면 위기일지도, 어쩌면 기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변화의 물결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서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던진다.

10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역사적인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혁명의 위기를 넘어, 함께 새로운 기회의 시대로 갑시다.

그 기회의 문은 결국 사람이다.
포노 사피엔스가 가져오는 새로운 문명의 변화를 깨닫고
그 변화 가운데 기회를 삼고 싶은 사람에게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 포노 사피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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