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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세계사 여행 : 서아시아.아프리카 ㅣ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송진욱 그림 / 휴먼어린이 / 2018년 12월
평점 :
역사 학습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이다.
그 중요성이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역사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그런데 조금은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나라들이 있다.
바로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이다.
서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동남아시아와 다르게 여행하기에도 쉽지 않다.
머나먼 거리가 이유가 되기도하지만
아직은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여행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역사 흐름에서, 또한 현재 세계 흐름에서
서아시아와 아프리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많은 이슈들이 중심지에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은 미지의 세계와도 같은 그곳을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서아시아 아프리카>편이다.
이 책은 전국 역사교사모임에서 펴낸 책이다.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중학교 선생님이 함께 작성한 책이기 때문에
책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설명은 최대한 줄여서 서술되어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내용이 술술 읽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한 것은 아니다.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세계사의 핵심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많은 사진과 그림 자료를 통해 내용에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구성되어있다.
처음 이곳에 터전을 잡은 사람들은 수메르인이야. 기원전 4000년쯤, 수메르인들은 메소포타미아 곳곳에 높은 성벽을 쌓고 도시를 건설했어. 도시마다 모시는 신이 있어서 도시 중심에는 신전을 높이 쌓았ㄷ어. 신을 모시는 사제가 권력을 쥐고 있는 사회였지 _ 31쪽 중에서
이 책은 인용문에서 볼 수 있듯이 구어체로 작성되어있다.
그래서 옆에서 설명을 듣는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누군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기에도 좋고
혼자서 책을 보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다양하게 삽입되어있는 그림과 사진 자료는 역사를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출발! 세계 속으로와 같은 코너들은
역사 속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있는 요소들까지도 모두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역사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문명의 탄생과 오리엔트의 통일.
페르시아 제국과 이슬람교의 탄생
이슬람 제국의 성장과 중앙아시아 초원의 역사
이슬람의 새 주인인 셀주크튀르크, 그리고 몽골
오스만 튀르크와 아프리카의 역사.
제국주의 시대가 가져온 그림자와 근대 국가 수립
그리고 세계 대전 이후의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마지막으로 오늘과 미래까지도 모두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큰 그림을 아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
그것도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역사를.
<나의 첫 세계사 여행>을 통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역사를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