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24시간 일하는 초보 엄마의 생생한 육아일기, 엄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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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로 펠리컨 지음, 조찬희 옮김 / 꼼지락 / 2018년 6월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그 중 육아에 대해 공감을 받는 방법은

자신의 육아를 잠시 잊으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엄마가 되었습니다> 책은 육아에 대한 지침서라기보다

엄마들이 경험하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함께 공감하고

웃음으로써 육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엄마가 되는 과정부터 아이와의 24시간.

그야말로 눈물과 웃음이 가득한 생생 육아일기인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다.

물론 경험하는 사람으로서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야기일수 있지만

딱딱하게 이론 공부를 하는 것보다

이렇게 웃음으로써 육아를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걸러낸 육아 정보로 말미암아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육아에 대해 배우게 되기도 하고,

육아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잠시 잠깐 잊게 된다.

만화이기 때문에 더욱 가볍게 읽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쉽고 편안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육아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

바로 <엄마가 되었습니다> 책이다.

"

생애 첫 육아는 이 스카이트리 타워를 쌓아 올리는 일과 닮았습니다.

다마고가 태어나고 약 일 년 정도는 매일 수유, 수면 부족, 그리고 아기 돌보기와의 싸움이었습니다.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갓난아기가 이제 곧 걷거나 말을 한다니,

처음엔 그 모습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엄청난 성장을 이룬 아기의 모습을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처음 해보는 육아가 힘들어 눈물로 매일을 보내고 계신 엄마들!

울고 싶어지는 것.. .당연한 거예요. 모두 다 그렇습답니다.

이제 곧 "어? 요즘 들어 조금 편해졌네?!"라고 생각할 날이 찾아올테니

어깨 힘을 조금 빼고 초조해하지 마세요.

우리 조금 느긋하게 지내봐요! 그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