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 박경서와 정근식의 사제 대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평화교실
박경서.정근식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지내고 계신 박경서 선생님과

통일평화연구원장으로 일하고 계신 정근식 선생님

이 사제 지간의 평화와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대화 녹취록이다.

그래서 읽다보면 마치 내가 그 대화의 한 장면에 들어가있는 사람과 같은 느낌이 든다.

대화를 나누는 당사자들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고,

분위기가 어떠했을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게 된다.


대화의 시작은 암흑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독일의 통일, 스위스 등의 유럽 이야기와

1980년대 WCC 아시아 국장의 발자취

북한을 방문했던 이야기 등

다양한 회고와 사건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 가운데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북한의 속살 등을 조심스럽게 엿볼 수 있고

평화 통일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생각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동티모르의 독립 투쟁은 유명한 독립운동 군대의 장군 사나나구스마오와

정신적 지주인 가톨릭의 벨로 주교가 이끌었지요.

특히 벨로 주교는 인도네시아의 탄압에 맞서

비폭력 비타협의 저항운동을 펼친 인물로,

동티모르인들에게는 정신적 지주였어요.

1983년 6월에 내가 동티모르를 갔는데 거기에서 벨로 주교를 만났어요.

벨로 주교는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는 총칼보다 강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또 "나는 평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이런 얘기도 했어요.

넬슨 만델라의 "평화처럼 위대한 무기는 없다."란 말과

다 상통하는 말이지요

"


이런 대화의 내용을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이 책을 읽는 동안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딱딱하게 이론으로 접하는 남북한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화 가운데서 물 흐르듯이 다양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래서 그들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어떠한지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