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확장 - 18세 선거권, 민주주의와 세대 평등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1
김효연 지음 / 스리체어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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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민의 확장

김효연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권을 19세가 아닌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빠른년생의 청년들이 같은 학년의 친구들과 다르게 
투표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사실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법 체계에서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긴 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맡는 교육감도 어른에 의해 뽑히는 것을 봐도 알만 하네요. 
전세계적으로 선거권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선거권이 18세부터 시작하고 선거 연령을 더 낮추려는 시도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아이들이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어른들을 감시할 수 있는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되죠.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은 환갑을 넘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외국에서는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도 높은 권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독일에서는 젊은 세대의 정치를 독려하기 위해 청소년과 아동에게도 선거권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정치를 배우고 깨끗한 통치구조를 알게 된다면
어른들이 개판을 치는 정치를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겠죠. 





책의 뒷부분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전문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아동들에게 
선거권을 주고 시민의식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번 촛불집회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있다고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그 곳에는 우리의 미래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아동, 청소년에게도 미래가 아닌 현재의 시민권이 부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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