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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박경덕 지음 / 더퀘스트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박경덕
SNS가 활성화되면 블로그나 페이스북, 아니면 다른 SNS 매체를 통해서 글을 쓰게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수많은 SNS 글 중에서도
끌리는 글이 있고 그런 사람들은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서도 책을 내거나 다른 사람의 감성을 터치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글쓰기를 그렇게 잘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책을 내기 위한 글쓰기와 방송에서 사용하는 글을 쓰는 것은 다르다고 한다. 방송작가들이 쓰는 글은 문예지에 실리는 글쓰기가
아니라 삶에서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이다. 저자는 이것을 삶의 모습을 전하는 말과 글의 경계인 '말글'이라고 정의 한다. 방송작가뿐이
아니라 '콘텐츠'라는 이름 아래 관광공사, 게임업체, 홍보업체, 미디어 등 다양한 곳에서 써야 하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일단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글로 옮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먼저 말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상대방이
흥미를 느끼는 글을 써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기를 제외 하고 나서 다른 모든 글은 대상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에는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 진정성을 설명할 때는 대표적인 모델로 스타벅스를 소개한다. 스타벅스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한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정한 커피의 기준과 가치를 좋아하고 즐기려고 한다.
몰입은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는 기술이다. 집중과 몰입의 힘은 불가능도 가능케 한다. 요즘 올림픽때문에 많은 스포츠선수를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정신을 몰입하지 않고 잠시라도 딴 생각을 한다면 메달은 물건너가고 만다. 끝까지 몰입을 하는 선수만이 값진 메달을 딸 수 있다. 자신의
성적이 좋게 나오는 중이라고 잠시 집중을 흐트러트린다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것이다. 집중은 글쓰기에서도 중요하다. 최대한
집중을 해야만 문장을 잘 나오게 만들 수 있다.
글쓰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짧게 쓰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문장은 바로 짧고 간결하다. 평균 27자의 글이 사람의
기억속에 남을 수 있다. 그 이상은 사람의 단기기억에 들어가기 힘든 것이다. 목표를 정확히 잡고 그들을 위한 글을 쓰는 것도 글쓰기의 요령이다.
프로작가가 쓴 다양한 글쓰기 공부방법을 통해서 나도 글쓰기에 도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