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미술관 - 화가들이 사랑한 자연, 그 치유의 풍경, 2026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강민지 지음 / 아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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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삶에 지치고 상처를 받게 되면

우리는 자연을 찾아 쉼을 얻기도 합니다.

자연은 풀, 나무, 숲으로

초록빛 쉼의 공간을 허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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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는 어떤 사연을 품고

초록의 자연을 그리게 되었을까요?

화가들이 사랑한 초록빛 자연은 어떤 풍경일까요?

​

화가들이 그린 초록빛 그림을

보고 싶어 읽은 책,

'초록색 미술관(강민지, 아트북스)'


저자는 초록빛 자연을 테마로 총 15명의 화가의 삶의 여정과 그들이 그린 작품들을 설명합니다. 초록 미술관의 친절한 도슨트처럼 그녀가 펼쳐놓은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화가의 삶과 주요 작품들, 그들이 그린 초록의 풍경을 만나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

화가들이 자연을 화폭에 담으려고 했던 이유나목적,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태도는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자연을 좋아해서 즐기며 그리는 화가, 예술 실험의 대상으로 집요하고 치열하게 그리는 화가, 삶에 지쳐서 자연으로부터 위로 받기 위해 그리는 화가 등등 다양합니다.

​

우리는 그들이 그린 그림을 보거나,

그림 뒤에 숨겨져있던 화가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배움을 얻기도 합니다.

화가들의 삶의 여정을 들여다보면서

그들이 남긴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다 보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그림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즐겁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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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 2026 - 소음 속에서 정보를 걸러 내는 해
김시덕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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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김시덕 저자의 새 책으로 대한민국 도시 트렌드서라는 책 소개를 보고 우리나라 도시들에 어떤 호재와 악재가 있고,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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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최신의 뉴스와 정책, 그리고 오랜 답사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도시마다 설명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도시의 과거, 현재, 향후 변화를 설명하기도 하고, 때론 정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

책에 소개된 내용중 일부를 설명드리면,

지방 행정수도 건설의 시도는 1970년대 말에는 안보적 목적이 가장 컸고, 2000년대 들어서는 국토 균형 발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과 관련하여 독자들이 향후 변화 속도를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의 대통령 선거 전, 언론인 조갑제 증언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의 대담에서,ㅡ이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며, 서둘러 추진할 필요는 없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이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또 한번 인기 공약거리가 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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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와 기후 변화 등 도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설명해 줍니다.

중국 자본이 개발하다가 방치한 인천 영종도, 한중합작 무안기업도시 등은 국제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해 실패한 결과들입니다.

개개인이 살 지역을 선택할 때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산사태를 미리 고려하고, 숲세권이라고 포장하는 상술을 가려낼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전국을 답사한 현장 경험으로 "한국은 이미 다인종 국가"라고 단언합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마늘 수확이 어려운 경남 창녕군, 식당은 로봇이 서빙하고 산업단지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사천시, 하나로마트 안의 외국 식료품 진열대가 있는 강원 홍천군 내면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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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거론된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제가 살고 있는 도시나, 저와 관련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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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친구들이 사는) 중부권의 경우는 청주는 인구가 85만명으로 한동안 정체되었다가 올 8월에 88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세종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백화점 부지가 여전히 비어 있고 공실 문제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구가 소멸되고 있는 소권 도시들의 현실과 행정 통합 논의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도시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가 되었고, 최신의 부동산 뉴스와 답사 현장을 담아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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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책을 읽고 도시의 발전과 쇠락이 어떤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지, 무엇을 주목해서 살펴보아야하는 지에 대한 감각을 조금씩 배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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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리영희
고병권 외 지음, 리영희재단 기획 / 창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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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청춘의 독서'에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 가 있어서 호기심이 생겼다.

리영희 선생은 어떤 분이셨을까?

리영희 재단 기획, 32명이 필자로 참여하였다.

그 분들의 기억 속 리영희에 대한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40대부터 9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필자들은 리영희 선생과 같이 활동하던 분들고 계시고 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분들도 있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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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들의 기억 속 리영희ㅡ리영희 안의 리영희, 경계를 넘어,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 내 삶의 균형추, 리영희ㅡ를 통해 독자는 리영희를 만난다.


리영희 재단 김효순 이사장의 여는 글에

독자들이 점묘화의 여러 구석들을 음미해 보고

자신의 판단을 합치면 각기 독자적인 리영희 상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쓴 대로였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나의 캔버스에 필자들의 잔상들로 한 점, 한 점 점을 찍어 '사람 리영희'를 그리고, 나의 판단을 더해 리영희 선생의 모습을 그려나갔다.

리영희 선생은 1929년 평안북도 출생, 1950년 장학금 때문에 흥미도 없는 국립해양대학교를 졸업, 고교 교사직을 얻은 직후 한국전쟁이 일어나 통역 장교로 7년간 복무하셨다.

엄혹한 박정희 시대 조선일보 기자로 정부의 의도와 다른 '진실'을 알리려다 해고되어, 한양대 교수로 지내기도 하신다. 강제연행.체포 7회, 투옥 5회, 반공법 및 국가보안법에 의한 재판 3회, 징역 합계 약 3년 반, 신문사 강제퇴직 2회, 대학교수 해임 2회 등등, 그는 실천하는 지성인으로 1970년대부터 이후 30년간 민주화운동, 통일 운동 활동가들에게 사상적 지주가 되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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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기억 속 '리영희'를 통해 내가 모르는 1960대, 1970년, 1980년대를 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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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잡지는 알고 있었지만, 잡지가 시작한 것은 1966년이었고, 1974년에 단행본을 내기 시작했고, 민음사, 문학과지성사 등이 잇달아 단행본 출판을 시작했다.

황석영의 '객지'는 창비의 세 번째 단행본 출간책이었고, 이어서 '전환시대의 논리'가 출간, 굉장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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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선생님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점점이 이미지가 채워졌다.

오직 글쓰기로 싸웠던 사람, 공학도적인 글쓰기, 냉철한 이성으로 치열한 글쓰기를 하셨던 분, 그리고 굉장히 겸손하신 분.

리영희 선생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대해 쓴 자신의 저서 '8억인과의 대화'에 대해 스스로 정보와 식견이 부족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반성을 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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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는 개인적인 고부 갈등 문제를 상담하시려고 만나시려 했던 경험을 풀어내시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리영희 선생님의 첫 주례 제자였다는 인연을 들려주신다. 여러 필자들 글에서 조각조각 퍼즐처럼 선생의 이미지가 모아진다.

어린아이를 존경했고, 몸이 불편해도 여행하기를 좋아했고, 재미있고 유쾌하며 밝은 기운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셨다. 당신의 저서를 읽고 많은 학생들이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고, 죽거나 감옥에 가는 것을 볼 때 가장 괴로워하셨다고 한다.

​

필자로 참여한 모든 분들의 글에서 리영희 선생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느껴진다.


옥중에서 아내에게 보낸 리영희 선생의 편지글에서 리영희 안에 리영희를 읽어본다.

리영희 선생님의 개인, 인간적인 모습들,

내가 찾은 대목은 맛있는 한 끼 식사에 대한 것이었다. 아내를 사랑하시는 마음도 느껴진다.


오늘 점심에는 닭훈제를 뜨거운 식수에 넣었다가 꺼내서 아욱국에 찢어 넣어 먹으니 참 맛이 좋았어요. 어쩌다가 한 끼, 밥 먹는 것이 즐거운 때가 있어요. 오늘 낮의 식단은 관식으로 나온 보리밥, 아욱국, 선 깍두기, 게다가 풋고추와 된장...이것이 신선한 맛을 준 탓인가부에요. 게다가 조금씩 곁들여 먹는 것이지만 마늘장아치, 김, 삶은 달걀 한 알(이것들은 '사간식'이라고 구매하는 것)


작년 12월 3일을 떠올려 보면 그날 이후부터 한동안은 평소에 잘 보지도 않았던 정치 시사 방송을 찾아들었다. 평소 좋아하던 유시민 작가님이 나오는 방송을 열심히 찾아들었는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유작가님은 '국민 신경안정제'라 불리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리영희 선생님을 알지 못했지만 그 시대가 이 분의 글을 찾아 읽고 열광했던 게 그런 비슷한 심리였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시대를 읽어주고, 방향을 제시해 줄 지식인을 필요로 하는 때, 그 시기에 리영희 선생이 계셨구나.


필자들이 떠올린 리영희 선생에 대한 추억은 저마다 다 달라도 일관되게 그려지는 선생님의 모습은 '지식인, 지성인'이었다.ㅡ 전투적 지성인, 보기 드문 지식인, 저명한 민주화 투사, 지성인, 전투적 자유주의자, 생각하는 것을 가르쳐 준 은사, 비판적 지식인, 우리나라 대표 지성, 지식인의 표상, 큰 어른, 행동하는 지성


그렇다면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책에 마침 리영희 선생님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셨다. 밑줄 치지 않을 수 없는 문장이다.


리영희는 '지식인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사회 전체와 자신을 일체화시키는 보편적인 가치에 봉사하고 변혁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사회의 변화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책에서 선생님이 읽으셨다는 책 제목도 몇 개 따로 메모해 둔다. 언제 읽어볼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리영희 선생님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



선생님의 평생 좌우명은 ‘진실‘이었다. 그 진실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온 인간 ‘이성‘의 화신 같은 분에게서 직접 받은 가르침은 울림이 컸다.

조금 더 강조해서 말한다면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것이었다. 한발 물러서서 ‘비판적 이성‘의 눈으로, ‘다시‘, ‘더 깊이‘ 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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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래 과학 트렌드 - 한 권으로 따라잡는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
국립과천과학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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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과학기술 변화를 대중의 언어로 쉽게 설명하며

오늘의 과학과 내일의 기술 트렌드를 읽어볼 수 있는 책,

매년 읽어볼만한 과학 트렌드 책!

'2026 미래 과학 트렌드 (국립과천과학관, 위즈덤하우스)'


차례를 보시면 생명과학, 우주과학, 물리학 등 AI가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 기술과 함께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소제목은 과학기술에 큰 관심이 없는 저같은 사람도 호기심을 갖고 읽을 수 있는 주제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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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식물의 시간과 저속노화>편

봄에 꽃 피고, 여름에 왕성하게 자라고, 가을에 낙엽 지고, 겨울에 내년을 준비하는 식물,

계절따라 변하는 식물들의 모습에 그저 감탄만 한 '인문계' 출신이었는데,,

책을 읽고 과학 지식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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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사람 포함)은 빛을 감지하여 24시간 주기에 맞추어진 생체 시계를 갖고 있습니다. 식물은 빛의 변화와 온도의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서 계절을 읽을 수 있는ㅡ(인간보다 더 정교한)ㅡ생체시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의 생체 시계 속도를 늦추면 노화가 늦어진다는 연구를 설명하며, 현재 의학계에서 노화의 주요 키워드로 '시간의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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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각 분야의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의 현재, 미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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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시드볼트(종자 금고), 제주시 구좌읍의 수소 전기분해 시설, 2030년 건립 예정인 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등에 대한 정보는 우리나라 과학분야 발전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면 전세계 환경 단체 연합체가 발표하는 2024년 화석연료상 3위의 불명예, 소극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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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은 보통 10페이지 내외이기에 읽기에 큰 부담은 없으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을 돕습니다. 간혹 어려운 파트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쉬운 비유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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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혈액 도전기, 종자가 미래를 구하는 방법, 기생벌과 내일의 농업,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나무, 다시 건축이 되다, 중간질량블랙홀, 챗GPT의 기억과 대화, 휴머노이드의 현재와 미래 등 흥미로운 주제들입니다.


특히 AI가 과학의 각 분야에서 연구자의 필수 동반자가 되었음을, AI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트렌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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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눈부신 활약과 성과, 엔비디아나 구글, 메타 등의 AI관련 기업들이 과학의 각 분야에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협업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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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과학자에게 AI 활용 능력, 융합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AI활용과 관련된 각 분야별 고민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문화 분야 '과학기술자들의 독립운동'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여러 과학기술자들이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보급하며 '과학 조선이 곧 독립운동'이라며 활약했습니다. 안창남, 김용관, 안동혁, 조응천, 석주명, 조복성, 정태현, 이태규, 우장춘, 리승기 등 여러 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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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 소개된 2025노벨상 특강은 조금 어렵긴 했지만, 읽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생리의학, 화학, 물리학, 경제학 분야의 노벨상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면역계의 브레이크 조절 T세포에 대해서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2026 미래 과학 트렌드 (국립과천과학관, 위즈덤하우스)'

최신 과학기술을 가능한 다양하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모든 챕터에서 문턱을 낮추어 과학의 기본 지식을 이해하도록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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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과학 기술은 '누구를 위한 기술인가?, 정말 필요한 기술인가?,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회적 조건은 무엇인가?' 등을 자문해 보며 과학 기술은 도구이며 과학 기술의 미래는 우리가 선택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신 과학 기술 트렌드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기술 교양서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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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중동 편 - 6,000년 중동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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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역사, 지리에 약한 편인데다,

학창시절 배운 세계사 공부도 주로 유럽 위주 세계사였습니다.

중동 지방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읽게 된 책,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중동편(저스티스(윤경록), 믹스커피)'


이 책은 수메르 문명을 시작으로 오늘날의 중동까지 중동 역사의 흐름을 쉽게 단 한 권으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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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들이 많아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았고, 성경의 구약에서 다룬 역사가 중동사의 흐름으로 다뤄질 때는 새롭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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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 역사를 지도와 함께 살펴봅니다.

바벨론, 히타이트, 아시리아, 페르시아, 로마, 우마이야 왕조, 압바스 제국, 십자군 전쟁, 셀주크 제국, 화레즘 제국, 몽골의 침입, 티무르 제국, 사파비 제국과 시아파의 시대 카자르 왕조, 백색 혁명, 블랙 프라이데이 등 기존에 조금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생소하였습니다.


큰 전쟁이나 사건 중심으로 계속해서 바뀌는 지도 모양과 제국의 이름으로 다른 역사책이 그렇듯 한 번만 읽고 다 알 수는 없는 내용이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본 것만으로도 신선한 지적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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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번성했다가 쇠락해가는 제국들과 새롭게 생겨나는 세력들, 종교와 민족이 중요한 중심 축이 되기도 하고 종교라는 이름 뒤에는 권력 투쟁이 숨어 있는 걸 보기도 합니다.


여러 강성했던 제국들 중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나라는 오스만 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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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동에는 20개 이상의 국가가 존재하는데 이 국가들 대부분이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기 전까지 600여 년에 걸쳐 오스만 제국이라는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어 있었습니다.

​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은 독일 편에서 참전했다 패전국이 됩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연합국은 관리하기 쉽고 힘을 약화 시키기 위해 오스만 제국을 여러 국가로 분할해 버립니다.

​오늘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또한 영국이 제국주의 시대때 심어둔 분쟁의 씨앗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역사를 별도로 다룬 부분에서 자본의 힘으로 세계를 움직인 유대인들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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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아편전쟁 당시 일부 유대계 상인들이 아편 무역에 참여한 것과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무역을 주도한 것도 유대인 무역 가문들이 중심이었습니다.

러일 전쟁 발발시, 러시아 제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유대인 박해에 강한 반감을 갖고 있었던 미국 유대계 금융가(제이콥 쉬프)가 러시아가 아닌 일본 정부에 결정적 금융 지원을 제공한 덕분에 일본이 이길 수 있었다는 해석도 처음 접해본 이야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깊이가 있는 학문적인 느낌의 책이라기보다는 요약 정리를 잘 해주는 역사 유튜버의 넓으면서 한 뼘 더 깊게 설명해주는 교과서 같은 느낌의 책같았습니다.

중동사의 역사적 흐름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기본 지식이 워낙 없어서 한 권으로 요약한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오늘 책의 저자인 저스티스 유튜브 채널과, 영화 평론가인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로 중동의 역사에 대한 영상을 몇 개 찾아보았습니다. 영상에서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나오면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

한 권으로 중동 역사의 흐름을 단숨에, 읽기 쉽게 전달하는 중동 세계사 책을 찾으시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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