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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래 과학 트렌드 - 한 권으로 따라잡는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
국립과천과학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과학기술 변화를 대중의 언어로 쉽게 설명하며
오늘의 과학과 내일의 기술 트렌드를 읽어볼 수 있는 책,
매년 읽어볼만한 과학 트렌드 책!
'2026 미래 과학 트렌드 (국립과천과학관, 위즈덤하우스)'
차례를 보시면 생명과학, 우주과학, 물리학 등 AI가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 기술과 함께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소제목은 과학기술에 큰 관심이 없는 저같은 사람도 호기심을 갖고 읽을 수 있는 주제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식물의 시간과 저속노화>편
봄에 꽃 피고, 여름에 왕성하게 자라고, 가을에 낙엽 지고, 겨울에 내년을 준비하는 식물,
계절따라 변하는 식물들의 모습에 그저 감탄만 한 '인문계' 출신이었는데,,
책을 읽고 과학 지식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사람 포함)은 빛을 감지하여 24시간 주기에 맞추어진 생체 시계를 갖고 있습니다. 식물은 빛의 변화와 온도의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서 계절을 읽을 수 있는ㅡ(인간보다 더 정교한)ㅡ생체시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의 생체 시계 속도를 늦추면 노화가 늦어진다는 연구를 설명하며, 현재 의학계에서 노화의 주요 키워드로 '시간의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합니다.
책을 통해 각 분야의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의 현재, 미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시드볼트(종자 금고), 제주시 구좌읍의 수소 전기분해 시설, 2030년 건립 예정인 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등에 대한 정보는 우리나라 과학분야 발전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면 전세계 환경 단체 연합체가 발표하는 2024년 화석연료상 3위의 불명예, 소극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 여겨졌습니다.
소제목은 보통 10페이지 내외이기에 읽기에 큰 부담은 없으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을 돕습니다. 간혹 어려운 파트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쉬운 비유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인공 혈액 도전기, 종자가 미래를 구하는 방법, 기생벌과 내일의 농업,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나무, 다시 건축이 되다, 중간질량블랙홀, 챗GPT의 기억과 대화, 휴머노이드의 현재와 미래 등 흥미로운 주제들입니다.
특히 AI가 과학의 각 분야에서 연구자의 필수 동반자가 되었음을, AI가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트렌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눈부신 활약과 성과, 엔비디아나 구글, 메타 등의 AI관련 기업들이 과학의 각 분야에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협업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미래 과학자에게 AI 활용 능력, 융합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AI활용과 관련된 각 분야별 고민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문화 분야 '과학기술자들의 독립운동'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여러 과학기술자들이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보급하며 '과학 조선이 곧 독립운동'이라며 활약했습니다. 안창남, 김용관, 안동혁, 조응천, 석주명, 조복성, 정태현, 이태규, 우장춘, 리승기 등 여러 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록에 소개된 2025노벨상 특강은 조금 어렵긴 했지만, 읽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생리의학, 화학, 물리학, 경제학 분야의 노벨상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면역계의 브레이크 조절 T세포에 대해서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2026 미래 과학 트렌드 (국립과천과학관, 위즈덤하우스)'
최신 과학기술을 가능한 다양하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모든 챕터에서 문턱을 낮추어 과학의 기본 지식을 이해하도록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과학 기술은 '누구를 위한 기술인가?, 정말 필요한 기술인가?,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회적 조건은 무엇인가?' 등을 자문해 보며 과학 기술은 도구이며 과학 기술의 미래는 우리가 선택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신 과학 기술 트렌드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기술 교양서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