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세계사 - 6천 년 동서양 역사의 흐름을 꿰뚫는 ㅣ 최소한의 교양 수업
이다지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

시험을 위한 암기 위주로 세계사를 공부했다 보니 역사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나이 들어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니, ‘10주년 연속 세계사 1위 일타 강사’ 저자의 책을 통해 '최소한의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최소한의 세계사(이다지, 프런트페이지)'

​

이 책에 대해 최태성 강사는 "세계사 교양서의 모범이 될 만하다!"라고 추천했습니다. 교양으로 세계사의 지식을 얻고 싶으신 저같은 분들께 좋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서양사(서양 고대사~현대사)와 동양사(서아시아사, 인도사, 중국사, 일본사)로 나뉘며 세계사의 흐름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서양사뿐만 아니라 잘 접하지 못했던 서아시아, 인도, 일본 등의 자세한 역사를 읽을 수 있어, 보다 폭넓게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6천 년 동서양의 역사를 꿰뚫는 책으로, 세계사를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보다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서 이야기 흐름으로 설명하고, 중요한 키포인트들은 그림과 지도를 곁들여 한눈에 이해하도록 합니다.

​

서양사를 설명하면서는 '권력 투쟁'으로 고대(귀족 VS 시민), 중세(교황 VS 황제), 근세(황제 VS 제후), 근대(황제 VS 시민), 현대(국가 VS 국가)를 나누어 핵심을 짚어 설명합니다.

​

시대의 성격을 파악하도록 전체를 먼저 설명하고 개별 사건과 인물을 별도로 설명하는데, 하나하나 떨어져 있던 사건들을 맥락을 알고 머릿속에 정리하도록 쉽게 안내합니다.


중세 유럽은 5C 프랑크 왕국, 9C 봉건제 성립, 11C 십자군 전쟁, 13C 중세 변화 등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게르만족은 반달족, 롬바르드족, 프랑크족 등 다양한 부족을 포괄하는데 프랑크족이 세운 나라가 프랑크 왕국입니다. 프랑크 왕국의 최고 전성기인 '카롤루스 대제'는 프랑스어로 샤를마뉴인데 오늘날 유럽 통합에 기여한 인물에 '샤를마뉴상'을 수여한다는 것을 덧붙입니다. 과거의 역사에 그치지 않고 오늘 현재에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이 어떤 식으로 남아있는지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의 흥미를 더해줍니다.


서양 근대사에서, 미국인들은 서부 개척 시대에 원주민들에게 땅을 팔라고 제안을 하나 원주민들이 "땅은 자연의 것"이라며 제안을 거부, 원주민들을 학살합니다. ​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미식축구에서 서부 개척사 "땅따먹기' 정신을 엿볼 수 있다니, 미식 스포츠의 경기 방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약 600년 동안(1299년~1922년) 유지된 오스만 제국은 서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거대한 국가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 중, 영국은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에게 지키지도 못할 이중 약속을 해서, 오늘날 팔레스타인 지역이 분쟁지역이 되었습니다.

오스만제국은 현대인에게 친숙한 커피 문화의 발상지며, 카페의 기원도 오스만 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더스 문명과 종교의 탄생, 카스트 제도와 브라만교, 쿠샨 왕조와 대승 불교, 굽타 왕조와 힌두교, 이슬람교의 확산과 무굴 제국, 영국의 침략과 세포이 항쟁, 인도의 독립과 오늘의 인도 등 인도 역사의 주요 내용을 담아 유익했습니다.​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경제 성장 속도 또한 빠른 나라로 그동안 세계사에서 소홀히 다루었던 나라였으나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나라입니다.


역사의 물줄기는 자유의 확대라는 거대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전쟁은 명분 뒤에 감춰진 '돈'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다른 나라의 지역과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금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세상을 이해하는데 통찰을 줍니다.

​

서양사, 동양사를 머릿속에서 큰 흐름을 이해하며, 중요한 핵심 내용을 정리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세계사 책입니다.

지금도 서아시아에서는 포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소리 너머에 존재하는 역사적 맥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오래된 이야기가 보일 거예요. 누군가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결국 낯선 타인과 지역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