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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테마로 읽는 도시 세계사 - 철학의 도시 아테네부터 금융의 도시 뉴욕까지 역사를 이끈 위대한 도시 이야기 ㅣ 테마로 읽는 역사 9
첼시 폴렛 지음, 이정민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7월
평점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세계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40개 도시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이나
역사와 도시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뿐 아니라 고대의 도시까지
세계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40개의 도시를 선별하여 테마로 도시를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인간 사회 진보의 중요한 요소를 '도시'라는 공간으로 꼽고, 당대에 한 축을 담당했던 도시에서 어떤 혁신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목차에 40개의 도시 이름과, 그 도시의 흥미로운 키워드가 연결되어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0개의 도시의 위치를 세계지도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저자인 첼시 폴렛은 HumanProgress.org의 편집장으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폐쇄에 들어가면서 거주하던 워싱턴 D.C 집에만 머물러야 했던 시기에 각 도시를 탐구하는 칼럼을 기고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HumanProgress에 게재된 인터넷 칼럼에서 출발해 책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독일 마인츠의 인쇄기나 맨체스터의 산업화, 시카고의 철도, 샌프란시스코의 디지털 혁명과 같은 과학, 기술, 물리적인 것은 물론 피렌체의 예술, 파리의 계몽주의, 웰링턴의 참정권 등 예술, 문화, 정치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1장, 농업을 키워드로 한 여리고를 시작으로 마지막 40장, 디지털 혁명을 키워드로 한 샌프란시스코까지.
도시를 매개로 공간 여행은 물론 한때 반짝하고 사라진 과거 도시를 들여다보는 시간 여행도 함께 합니다. 각 도시를 테마와 함께 살펴보면서 도시의 발달과 영화를 가져오는 건 무엇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었던 도시도 있었지만 처음 들어보는 도시도 있었고, 알고 있었던 도시에서 제가 몰랐던 어떤 혁신이 일어났는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사에 대한 지식 한 토막, 또는 현대 사회에서 활용하고 누리고 있는 기술, 생활 방식 등을 시작하고 전파한 도시, 그 시작이 되었던 시간으로 흘러가서, 공간이 되었던 도시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각 도시에 대한 지식을 알 수도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어느 나라고 있었다는 '노예제도'나 유럽을 강타했던 '페스트' 등의 공통적인 부분이나 지진이 있었지만 도시 재건에 성공한 시카고와 도쿄 등 유사성을 보이는 도시 등을 찾아볼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도시가 여러개였는데, 그 도시들에서 인류 역사의 중요한 전환과 도약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0개라는 도시가 적지 않기에 핵심되는 테마를 중심으로 교양 차원의 주요 지식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샌프란시스코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도시로서 디지털 시대를 열고 세계를 변화시켰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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