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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위로 - 북유럽에서 나를 찾다
이해솔 지음 / 이타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저자 이해솔은 회계학을 전공, 회계학 공부를 포기하였고, 다시 공인 노무사 꿈을 설정한 후 2년간의 수험생활을 이어갑니다. 2차 시험을 앞두고, 어느 날, 학원에서 뛰어내리는 수험생을 목격하면서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꼭 자신을 죽여야만 했을까?'하는 생각에 빠집니다.
오랜 생각 끝에 나는 '꿈보다 내가 소중하다'는 명제를 안고 북유럽 여행에 오릅니다.
30대 중반의 나이,
북유럽 노르웨이와 핀란드로 떠납니다
혼자만의 여행 경험이 많고 여행지에서도 SNS에 자세한 그날의 일정을 올렸다고 합니다.
사진과 함께 그날 그날의 여행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로라를 보고, 등산을 하고, 페리를 타고, 맛있난 음식을 먹고, 미술관을 가고, 낚시를 하며 북유럽에서만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줍니다. 3년간의 수험생활로 피폐해진 저자의 힐링여행이 됩니다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과 떠오른 생각과 솟아오르는 감정들은 '내가 꿈보다 소중하다'는 우선순위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같습니다.
랍스터 수프를 먹고 울먹였던 불안했던 여행 초창기의 그의 모습은 여행이 끝날 즈음 평온을 찾고 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바뀝니다.
저자를 아는 사람 대부분이 '꿈보다 내가 소중하다'라는 개념에 대해 생소하게 받아들이고 교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변하지 않을 '나'를 중심으로 단단히 하는 것이 꿈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너의 꿈보다 네가 더 소중하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홀로 다닌 기나긴 여행의 끝에서,
긴 방황의 끝에 자아를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아직 자아를 찾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홀로 방황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저자는 무언가를 쓰고 세상에 내보낼 때 행복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은 후, 이제 '보통의 삶에서 특별함을 쓰고 싶은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어 합니다.
10월 북유럽에 대한 풍경 사진과 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복지국가여서 여유로울 거라고 예상했지만 분주한 북유럽 직장인들, 육안으로 본 오로라가 녹색이 아니라 구름뿐이어서 실망했던 일, 고급 호텔에서 겪은 인종차별 경험, 신선하고 짜고 맛있었던 북유럽 음식의 맛 등등 솔직하게 쓴 그의 여행기는 북유럽 여행에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가 읽는다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솔 작가는 ‘나는 왜 산티아고로 도망갔을까’라는 책을 이미 출간하였고 두번째 책입니다.
꿈은 소중하지만, 나보다는 덜 소중한 것이니까
산책이 취미,,,정처 없이 걷다 보면 내 삶이 잘 풀리지 않아도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결국 그걸 극복한 방법은 약이나 무한 긍정이 아니라,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한 걸음씩 하루를 걸어 나갈 것인지 처절하게 다짐한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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