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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라면 군주론
김경준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12월
평점 :
오십이라면 군주론은 지천명에 공감하는 마키아벨리의 통찰,
이라는 내용으로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이끄는 26가지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마키아벨리의 관점으로 컨설팅과 경영 전문가이면서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를 집필한 김경준 저자의 오십을 위한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경준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상당부분을 할애하여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집필했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이 책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악마' 이미지로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단어가 쓰일 만큼 큰 비난을 받았지만 이면에선 열렬한 추종자를 거느리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는 군주론.
아이러니하게도 '군주론'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결과를 가져온 것도 교회에서 공포한 금서목록에 포함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저자는 '군주론'이 고전의 반열에 올라간 힘은 현실을 경험한 자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 그러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 절대로 공개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아야 하는 불편한 진실을 담은 '진실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자가 말한 지천명의 50세, 세상을 보는 나름의 관점이 정립된다고 말하며 마키아벨리의 통찰에 공감하게 되는 지점을 이 책이 시사하고 있습니다.
책의 에필로그에서는 군주론과 마찬가지로 반박하기 쉽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보이지만 책의 전체적인 인상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미덕이 되는 방향으로 해석하여 경영과 세상 살이의 가르침을 주려고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일선 경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리더나 중간 간부들이 참고할 만한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영자나 직원을 위한 교육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의 풍성하고 다양한 사례들이 유용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