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이서원 지음 / 나무사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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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오십 전까지는 남의 얼굴로 살았다면 오십 이후부터는 나의 얼굴로 살아야 하며 오십이 되면 몸이 아닌 마음이 달릴 차례라고 강조합니다. 오십이 되면 몸이 무너진다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마음이 꽃피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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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작가의 삶의 이력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5년간 암자 생활을 하시기도 하고, 안정적인 교수라는 직장을 내려놓고 요즘 말하는 N잡러의 삶을 사시고 계십니다. (라디오방송, 상담가 등등)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삶, 완전한 자유의 삶, 내가 재미있는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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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상담가의 경험으로 책에서 부부관계, 자녀관계, 대인관계에 필요한 말하기 기술 등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자기 삶을 잃고 견디는 삶을 사는 장남이나 집단 상담에서 만난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 등 몇가지 치료사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감정표현이나, 상대방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도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이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셨습니다.


이서원 작가는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누릴 수 있는 나만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서 취미로 그림과 노래를 즐기시는데 노트와 펜으로 그린 그림이 천장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근후 교수님의 경우에는 일흔이 넘으셔서 시작하신 공부가 재미있으셨다고 해요. 즐거운 삶을 산다는 건 자기에게 맞는 꽃을 발견하고 피우는 일,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 즐거움을 꽃 피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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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편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인생은 묘하다. 편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니 재미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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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간지에 버킷리스트,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 취미생활, 이상적인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있는데, 작가의 사례를 쓰셔서 참고가 되게 하시고, 독자가 생각해서 직접 적을 수 있도록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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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나만의 재미 목록 만들기(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 10)가 있는데 질문과 함께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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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부분에 작가님이 노래 가사를 적으신 게 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저 또한 그 노래 가사가 진하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서원 작가님은 나이 오십에 접어들면서 이 가사를 삶의 나침반으로 삼고 있으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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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유로 살면 그건 내 삶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사는 것, 남의 삶을 살면 공허함과 울적함이 찾아올 수 있고, 결국 나답게 살아야 후회없이 충만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오십은 슬픈게 아니고 마음이 꽃필시기라는 것도 배우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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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책에 나온 질문지와 재미목록을 마저 작성하고, 남편에게는 군대가는 꿈 그만 꾸라고 하고,

오십,

나답게, 재미있게 살기, 로 해요~

오십은 남이 아닌 나로 나에게 다가서는 때다. 남의 삶을 숙제하듯 살던 일상에서 나의 삶을 축제하듯 사는 황금기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는 해야만 하는 일에서 퇴직한 후 하고 싶은 일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때다.

자유란 자기의 이유를 줄인 말이라고 한다. 나는 완전히 자유로웠다.

나는 세상에서 나를 만나는 일이 제일 즐겁다.

몸의 어원은 모음이다. 먹은 것의 모음과 움직인 것의 모음이다.

나에게 친절한 사람은 내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발견하기 때문에 행복할 수밖에 없다.

나에게 친절해지는 방법은 그리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몸을 관찰하여 몸에게 일어난 일을 알려주고, 마음을 관찰하여 마음에게 일어난 일을 알려주는 것이 전부다.

나도 오십이 넘어서도 여러 번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을 꾸었다.[트라우마]


오십이 넘어야 철이 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철이 든다는 말을 글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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