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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 - 내 손으로 만드는 종이장난감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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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자기 손으로 직접 접어서 과일이랑 디저트, 소품 등을 만들어서 놀면 더 재밌어할것 같아서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를 만나보았어요.
집에 있는 종이접기 책들은 생략된 부분들이 많아서 아이 혼자하기는 힘들어서 옆에서 도와줘야했는데, 이 책은 1분 뚝딱이라고해서 아이가 혼자 하기 쉬울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어요.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에는 새콤달콤한 과일과 채소, 보글보글 맛있는 식사와 달콤한 디저트, 아기자기한 그릇과 냄비, 숟가락, 포크 등 총 52작품이 들어 있어요. 아이는 목차를 쭉 보더니 빙수가 쉽고 재밌어 보인다며 좋아하는 분홍색 색종이를 골라서 빙수접기에 도전해봅니다.
가로 세로 반 접어서 중심에 표시선을 만들고 시작해서 1~5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는데 6번에서 손으로 찢고나서 7번으로 가니 아랫부분 모양이 조금 다르네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서 혼자서 고민을 하더니 접은 선이 있다며 아랫부분을 접어 올려서 빙수를 완성했어요.
고민하느라 1분은 넘었지만 충분히 혼자서 접을 수 있으니 자신감이 붙었나봐요. 도넛에도 도전해봅니다. 역시 분홍색 색종이로 만들어서 금새 뚝딱 딸기 도넛 완성입니다.
집에 있는 레스토랑 소품들을 가져와서 스테이크 세트 한상 차리고 후식으로 딸기 도넛도 올려서 맛있게 먹으라고 초대해주네요. 잘 먹겠습니다.
색종이 한 장만 있으면 누구나 1분 만에 뚝딱 접어 가지고 놀 수 있는 소꿉놀이 장난감들이 책 속에 가득한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 덕분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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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양말목 공예 -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공예, 10가지 패턴으로 만드는 22가지 감성 소품
한창숙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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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다보니 따뜻한 집에서 할 수 있는 대바늘, 코바늘 뜨개질이 인기가 많은데, 양말을 만들고 버려지는 짜투리 천인 양말목을 이용해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도전해 보았어요.
<첫번째 양말목 공예> 책에는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캠핑용품, 반려동물 용품까지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컵받침, 주방 장갑, 발매트, 의자양말, 바구니, 하트쿠션, 의자방석, 의자커버, 가랜드, 노즈워크 등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만들까 고민하다가, 제일 쉬워보이는 꽃을 선택하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원형뜨기로 꽃의 중심을 만들고 레이스매듭으로 5개의 꽃잎을 만든 다음, 꽃의 수술을 끼워 묶어주면 완성이네요. 기본 뜨기 설명 페이지에 QR코드가 있어서 양말목 공예에 처음 도전하는데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회오리뜨개는 아이랑 같이 광복절에 태극 모양 티코스트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원형뜨기로는 러그를 떠서 베란다나 거실 또는 아이들 방이나 침대 발치, 욕실 앞 등에 놔둬도 쓸모가 많을 듯 해요.
양말목으로 무언가를 뜬다는 것은 크게 뭘 만들어야겠다 마음을 먹지 않아도 즉흥적으로 모든 게 가능한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재료가 저렴하고 핸드 니팅 방식이라 코바늘, 대바늘과 같은 도구 없이 내 손을 도구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엮어 뜨기라 매듭과도 같아서 뜨개질 못해도 쉽게 빠른 시간에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양말목 공예는 취미생활로도 좋지만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거라 소근육 발달에 좋아서 어린아이나 약간의 두뇌활동도 해야 하는 치매노인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 양말목 공예> 책을 보면서 집꾸미기 아이템을 내손으로 하나씩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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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 - 우주에서 그네를 탄다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
원종우.최향숙 지음, 임다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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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움직이는 그네와 그네를 탈 수 있을까 없을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네요.
아이는 표지를 보더니 엉뚱과학?이라며 호기심을 나타내더라구요.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찾아낸 엉뚱하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과학이 만만해지는 흥미 유발 과학서라고 해서 읽어보았어요.
우리가 친구들과 자주 가서 신나게 놀고 혼자서도 그네 타고 노는 매일 보는 놀이터란 공간에 숨어있는 수많은 과학 원리를 찾아낼수 있다니 기대가 되었어요.
특히 그네를 타면서 빨리 움직이는 그네와 느리게 움직이는 그네의 이동거리는 다르지만 한번 왕복하는 주기는 같기 때문에 두 그네가 같은 방향에 있을 확률이 높고, '진자의 등시성' 법칙까지 알려주네요.
우리동네 아파트에 있는 놀이터 철봉은 아이들이 매달려서 옆으로 이동하느라 인기가 많은데, 철봉에 오래 매달려 있으려고 버티다보면 손바닥이 빨개지고 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쇠몽둥이인 철봉을 잡았으니 쇳내가 나는건 알았는데, 철봉 속이 왜 비어 있는지는 한번도 생각을 못해봤네요. 철은 강도도 세고 인성도 세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을때 휘어지는걸 막으려고 속을 비운거래요. 
환상의 콤비인 수상하고 이상하고 괴상한 사나이인 동시에 엉뚱하고 기발하고 언제나 과학하고 앉아있는 괴짜 선생님 파토쌤과 호기심 가득, 솔직함 빵빵, 실행력은 으뜸인 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나와 함께 웃다 보니 어느새 과학과 친해진 것 같아요. 복잡한 과학 이론이나 개념책보다는 이런 종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들이 아이들의 과학 사고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우주에서 그네를 탄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책 뒷 부분에는 교과서 연계내용 안내랑 본문에 나온 용어랑 물리학자 설명도 있어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우주에서 그네를 탄다면?>은 글밥도 적당하고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에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고, 작은 호기심, 엉뚱한 상상, 이해해 보려는 노력에서 출발한 시도들이 쌓여 아이에게 과학을 재밌게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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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학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해양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6
크리스 페리.카테리나 페트로우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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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알파벳 26자를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따라가며 해양학과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 스물여섯 가지를 탐구하는 그림책이네요.
돌고래(dolphin)나 물(water)처럼 쉬운 단어도 있지만, 무어링(mooring)이나 제나플로악티스(xenaploactis)처럼 저도 처음 보는 단어들도 있네요. 하지만 용어 밑에 큼지막한 그림을 제시해 아이의 흥미를 끌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점이 미국 아마존 어린이 과학 분야 종합 1위인 키즈 유니버시티의 장점이고 매력이죠.
문어는 다리가 여덟 개인 똑똑한 연체동물로 커다란 두뇌와 잘 발달된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어요. 문어는 복잡한 미로를 빠져나오고, 병뚜껑을 돌려열고, 스위지를 눌러 전등을 끌 수도 있어요. 예전엔 월드컵 경기 점수를 맞추는 점술가 문어도 있어서 결승전까지 적중했었다고 알려주니 신기해했어요.
​해양 먹이 사슬의 맨 아래에 있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아주 작아서 현미경을 사용해야만 불 수 있지만, 그 수가 굉장히 많아서 바다의 색깔을 바꿀 수 있을 정도랍니다. 붉은 해조류가 많아져 바다를 빨간색으로 물들일 때가 있는데, 이를 적조 현상이라고 해요. 얼마전 다큐멘터리에서 홍학에 대해 나왔는데, 어린 홍학의 깃털은 붉은 색이 아니지만 주로 먹는 먹이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과학책이라고 하면 왠지 무겁고 딱딱하고 재미없을거 같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해양 이야기' <해양학의ABC>는 색감도 알록달록해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책 크기도 작고 얇아서 부담없이 들춰볼수 있어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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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속담 -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몽구 지음, 곤룐 그림 / 봄나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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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어린이집에서 속담을 배워서 실생활에서 써먹는거를 좋아하더라구요. 속담을 공부로 배운다면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겠지만 스티커를 붙이고 채팅창에서 만난다면 즐거운 놀이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어요. 
표지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잔뜩 그려져있고,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도 할 수 있게 이모티콘이 가득찬 스티커 페이지도 2장이나 있고,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속담>책이라고해서 우리 아이에게 딱일거 같아서 한번 읽어 보라고 줬어요.
100개의 우리 속담의 아리송한 뜻과 전하는 메시지를 귀엽고 유머 넘치는 이모티콘 100개로 나타
냈답니다. 제목에 속담이 있고 그 밑에 뜻이랑 한자성어가 적혀있고 비슷한 속담도 알려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그림으로 언제 쓰이는지 사례를 보여주고, 맞은편 페이지에는 이모티콘이 사용된 휴대폰 채팅창과 네컷사진 형태로 언제, 어느 때 쓰면 좋을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생활 사례로 활용해서 보여주네요. 
지나가는 이야기 코너에서는 속담의 유래나 속담과 관련한 재미난 이야기를 알려줘서 어휘력 외의 상식을 키우기에도 좋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아주 잘 실천하는 브랜드로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애플'을 소개하고 있어요. 애플을 세운 스티브 잡스는 아무리 좋은 기능을 갖춰도 디자인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면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아름다운 디자인을 만들게 했고, 그의 예상대로 애플은 멋진 디자인으로 유명해졌지요. 그래서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애플폰이 유행인가봐요.
그림이 귀여워서인지 자기도 몰랐던 지식 습득이 재밌는건지 잠자리에 누워서도, 아침에 일어나서도 <이모티콘 속담>을 손에 쥐고 탐독하는 아이의 새로운 모습이 흥미롭네요
이제 그만보고 등원하자고하니 자기가 보던 부분에 책날개를 끼워놓고는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일어납니다.하루종일 손에서 놓지않고 있는 걸 보니 아이들의 취향 저격 책은 확실한것 같아요.
속담은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온 재치있는 표현들로 우리가 전달하려는 다양한 교훈들이 비유를 통해 숨어 있답니다. 그렇기에 알맞은 때에 속담을 쓴다면 전하려는 말의 표현력이 더욱 풍부해지기도 해요. <이모티콘 속담>을 통해 익힌 속담 상식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응용력이 늘어날 거라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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