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가사랑한곤충 :: 곤충박사를 꿈꾸는 딸램이를 위한 책

파브르가 사랑한 곤충 - 그림과 함께 간추려 읽어 보는 파브르 곤충기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실비 베사 그림, 구영옥 옮김 / 그린북 / 2018년 11월

 저희 딸램 꿈은 곤충박사 입니다.
대부분 곤충은 징그럽다고 여겨
기피하기 마련인데
어렸을 적부터 가까이해 그런지
곤충박사가 되고 싶다네요.ㅎㅎ

그런 딸램의 꿈을 응원하며
한 권의 책을 펼쳤습니다.

곤충박사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
" 파브르가 사랑한 곤충 "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파브르
집에 파브르에관한 책 한 권쯤
다 있을 정도로
친근한 곤충박사 입니다.

파브르책은 대부분
그의 업적을 방대하게 다뤄
아이들이 보기 부담될 수 있더라고요.

저도 어렸을 적 저희 집에 있던 책이
텍스트가 빽빽해 보기를 포기했던
기억이;;하하하하

이번에 딸아이에게 선물한
파브르가 사랑한 곤충이라는 책은
그림과 함께 간추려 읽어보는
파브르 곤충기라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온 곤충을 보면
진왕소똥구리, 기생쉬파리, 사냥벌들의 고치
붉은불개미, 사마귀, 소나무행렬모충나방,
공작산누에나방, 세줄호랑거미,
나르본느타란튤라

너무나 유명한 파브르 이지만
정작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지 못했는데
책 초반부에 나온 간략한 일대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파브르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언젠가 딸램과 함께
프랑스에 갈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르마스 연구소였던
국립자연사박물관을 가보고 싶네요.^^

파브르가 사랑한 곤충 책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주는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아이가 흥미를 갖고 더 보게 되네요.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지라
이렇게 다양한 색표현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참 마음에 들어요.

텍스트의 양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볼 수 있는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당합니다.

내용이
꼭 한편의 동화를 읽는듯해요.
아이들을 위한 책인 만큼
쉽게 쉽게 잘 쓰여있어요.

제가 읽어도 참 재밌는 곤충이야기
곤충에 그리고 자연에 관심이 많은
저희 딸램 같은 아이들은
푹~빠져 들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이런 책들은 시리즈로 나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한편씩 읽어주고 있어요.
한 권을 못 읽어주지만
한편 함께 보기에는 부담도 적어요.ㅎㅎ

아이들을 위한 책
파브르가 사랑한 곤충
추천합니다.^^

프로젝트 가치삶 혼자집밥 :: 감성 에세이 혼밥 행복

혼자. 집. 밥 - 프로젝트 가치삶
짜잔 지음 / 북레시피 / 2018년 6월

혼.밥
혼자 먹는 밥

여러분은 혼밥을 할 때
어떤 것을 먹으며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요?

여기 혼밥에 가치를 부여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가 쓴 책이 있습니다.

"혼자집밥"은 저자
그녀 짜잔의 에세이 입니다.

자신이 사람들 사이에서 느꼈던
집에대한 애정의 부재,
혼자 보내는 시간에 대한 열망 상실,
먹는 행위에서 그치는 집밥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합니다.

예술가인 그녀는
일반인들과 같이
회사에 다니고  쇼핑을 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삶을 선택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그 삶의 중심에는 집밥이 있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혼자집밥"을
블로그과 SNS를 통해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에세이에는
그녀가 생각하고 있는 가치에 대해 나옵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집에 대해, 공간에 대해
그리고 그녀의 집밥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들은
너무나 공감 되는게 많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후반에 나오는 깨알 레시피들과
그녀의 혼밥 사진들은
소박하면서도 가치있어 보입니다.

혼밥 메뉴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재미를 더하네요.

혼자먹는 밥이 맛이없고
지금의 삶이 무료하다면
일상에서 가치를 찾기 원하신다면
짜잔의 감성에세이
" 프로젝트 가치삶 혼자집밥 "
당신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줄것 같습니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 자기계발을 위한 특별한 에세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 출간 30주년 기념판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97주간 베스트셀러
전 세계 103개국
31개 언어로 번역
1700만 부 판매

무엇이 이 책을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었을까요?

의문으로 시작해

확신으로 끝나는

잔잔한 울림이 있는 책

"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책은

로버트 풀검이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엮은 에세이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뭔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특별한 학습법이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학습법이 없어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읽어내려갈수록

하나씩 얻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 책이 자기계발을 위한

특별한 에세이 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공자가 말하길

어디에든 선생이 있다고 했는데

로버트 풀검은

삶의 아주 작은 것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학창시절 했던 바텐더 알바를 통해

크리스마스때 찾아온 소녀를 통해

바이올린 축제를 통해

...

우리는

유치원에서 무엇을 배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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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나누어 가지라.

공정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말라.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놓으라.

내 것이 아니면 가져가지 말라.

다른 사람을 아프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하라.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으라.

변기를 사용한 뒤에는 물을 내리라.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매일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하라.

매일 오후에는 낮잠을 자라.

밖에서는 차를 조심하고 옆 사람과 손을 잡고 같이 움직이라.

경이로움을 느끼라. 스티로폼컵에 든 작은 씨앗을 기억하라.

뿌리가 나고 잎이 자라지만 아무도 어떻게 그러는지,

왜 그러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그 씨앗과 같다.

금붕어와 햄스터와 흰쥐와 스티로폼컵 속의 작은 씨앗마저

모두 죽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림책<<딕과 제인>>, 태어나서 처음 배운 단어,

모든 단어 중 가장 의미 있는 단어인 '보다LOOK'를 기억하라.

- 본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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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는

유치원에서 배운 것만 잘 지켜도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배움은 어디를 갔는지

이 사회가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짧막짧막한 에세이 속에서

얻게 되는 잔잔한 깨달음

가볍게 읽으며 자기계발할 수 있는

추천도서 입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오차원의 꽃 :: 집에서 특별한 플라워클래스

오차원의 꽃 - 상수동 인기 플라워숍 ‘오차원’의 프라이빗 플라워 클래스
오유미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5월

다양한 공방의

플라워클래스를 다니다 보니

이제는 책을 보고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플라워책 한권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나에게 오게 된 한 권의 책

" 오차원의 꽃 "

오차원의 꽃을 쓴 작가는

오차원이라는 유명 플라워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감각을 갖고

플라워공방을 운영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작품

그리고 꽃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집에서도 쉽게 꽃꽂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오차원의 꽃은

꽃을 다듬는 법, 물 관리

기초부터

다양한 작품 만드는 설명까지

모두 담겨 있습니다.

평소 제가 만들고 싶었던

리스 만드는 법도 나와있어

얼마나 반가웠나 몰라요^^

오차원의 꽃을 보니

이분이 얼마나 감각 있는지

책을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이래서 꽃을 만지는구나..했다는

플라워 클래스는 부담스러운데

꽃을 독학하고 싶은 분들은

오차원의 꽃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도 충분히 만들 수 있도록

작품마다 과정샷이

잘 설명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플라워도 다뤄

2권을 출시해주셨음 하네요.ㅎㅎ

곧, 꽃 시장 한번 가서

오차원의 꽃에 나온 작품

똑같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지방이 범인 (뉴욕타임즈최장기베스트셀러) :: 심장에좋은음식 찾는 당신을 구해줄 책

지방이 범인 - 사망 직전의 환자 18명을 음식으로 살려낸 어느 양심의사의 고백
콜드웰 에셀스틴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8년 4월

심장에좋은음식을 찾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이책을 통해

가장 좋은 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방이 범인을 쓴 저자

콜드웰 에셀스틴박사는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외과의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곁에 있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심장관련질병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신념에 따라 돈과 명예를 버리고

채식의사의 길로 가게 됩니다.

 
지난 12년 동안

죽음이 드리운 심장병 환자들을 만나고

식물식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한

양심의사의 고백

" 지방이 범인 "입니다.

한때 유행했던 황제다이어트

그 결말을 알고 계시나요?

고기와 지방을 먹어야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다던 그들 모두

심장마비와 같은 혈관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찾기 위한

각종 연구를 거듭한 끝에

박사는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지방식사 즉, 식물식

심장에좋은음식 의 핵심은

지방 가득한 서구식 식습관을 버리는 것

지방 가득한 음식을 먹으면서

현재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한다면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심장에좋은음식 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수많은 질병

(중풍,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당뇨 등)을

치.료하는 음식을 먹는 샘이 되고

그것은 치매를 예방하는 것과도 직결됩니다.

또한 음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으로부터

(발기불능,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암, 직장암, 자궁암 등)

당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왜냐!!

모든 질병은 혈관 병이기 때문

식물식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는다면

비만이었던 사람은 날씬하게 될 것이며

아무리 먹어도 다시는 살이 찌지 않을 것이라고

콘드웰에셀스틴박사는 확신합니다.

요즘 건강의 척도가 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우리 인간의 몸은 콜레스테롤이 꼭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인간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들기 때문에

일부러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

우리가 추가로 먹는다면

필요 이상의 물질을 자신의 몸에 억지로

주입하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있어서

약물은 정답이 될 수 없고,

먹는 것이 전부라는 것도

빼놓지 않고 강조합니다.

어떻게 !!

식물식이 건강하게 만들어

생명을 구하는 걸까요??

채소와 과일과 각종 통곡물은

위험한 활성산소를 만들어내지 않고,

동물성식품이나 기름과 달리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내는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합니다.

암 발생을 현격하게 줄여주고,

혈관을 확장시키며,

심장으로 가는 피의 흐름을 촉진시켜줍니다.

[ 피해야 할 음식 ]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포함한 각종 육류, 생선, 달걀.

버터, 치즈, 크림,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무지방 우유등 모든 유제품

올리브오일 및 카놀라오일을 포함한 모든 식물성기름 및 동물성기름

통곡물을 제외한 모든 도정된 곡물

견과류도 심장질환에 좋지 않습니다.

[ 심장에좋은음식 ]

채소(아보카도는 예외), 콩류, 통곡물, 과일, 생수, 설탕없는 차 종류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

식물식만 하면 영양부족이 오지 않을까?

특히나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는

더욱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걱정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결론은 식물식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음식의 본능을 이겨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간절히 원했던 내일을

당신도 간절히 원하게 된다면..

더군다나 비용도 저렴하다면!!

인생을 걸어봐야 되지 않을까요??

심장에좋은음식 찾는

당신에게 추천하고픈 책

지방이 범인

꼭!! 읽어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음식에 관해서는

모르면 약이 아닌 모르면 손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