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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 출간 30주년 기념판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평점 :

97주간 베스트셀러
전 세계 103개국
31개 언어로 번역
1700만 부 판매
무엇이 이 책을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었을까요?
의문으로 시작해
확신으로 끝나는
잔잔한 울림이 있는 책
"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책은
로버트 풀검이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엮은 에세이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뭔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특별한 학습법이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학습법이 없어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읽어내려갈수록
하나씩 얻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 책이 자기계발을 위한
특별한 에세이 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공자가 말하길
어디에든 선생이 있다고 했는데
로버트 풀검은
삶의 아주 작은 것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학창시절 했던 바텐더 알바를 통해
크리스마스때 찾아온 소녀를 통해
바이올린 축제를 통해
...

우리는
유치원에서 무엇을 배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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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나누어 가지라.
공정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말라.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놓으라.
내 것이 아니면 가져가지 말라.
다른 사람을 아프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하라.
음식을 먹기 전에는 손을 씻으라.
변기를 사용한 뒤에는 물을 내리라.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매일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하라.
매일 오후에는 낮잠을 자라.
밖에서는 차를 조심하고 옆 사람과 손을 잡고 같이 움직이라.
경이로움을 느끼라. 스티로폼컵에 든 작은 씨앗을 기억하라.
뿌리가 나고 잎이 자라지만 아무도 어떻게 그러는지,
왜 그러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그 씨앗과 같다.
금붕어와 햄스터와 흰쥐와 스티로폼컵 속의 작은 씨앗마저
모두 죽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림책<<딕과 제인>>, 태어나서 처음 배운 단어,
모든 단어 중 가장 의미 있는 단어인 '보다LOOK'를 기억하라.
- 본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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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는
유치원에서 배운 것만 잘 지켜도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배움은 어디를 갔는지
이 사회가 그렇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짧막짧막한 에세이 속에서
얻게 되는 잔잔한 깨달음
가볍게 읽으며 자기계발할 수 있는
추천도서 입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