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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속으로 풍덩 - 조선시대로 놀러가자! ㅣ 아이세움 열린꿈터 3
장세현 글, 서선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4월
평점 :
역사나 생활, 일생 등 많은 부분이 글과 그림을 통해서 우리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지요. 그 중 이 책은 그림을 통해서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늘 우리아이가 어렵다고 느껴졌던 부분들, 박물관에 가면 "[일생도].1860년.ㅇㅇㅇ작품" 정도의 소개로만 소개되던 내용들이 다빈이가 과거여행을 떠나고 어찌어찌 겪게 되는 이야기들 속에서 아주 쉽게 풀어써져 있습니다. 그 내용들이 장소에 따라 생활모습에 따라 5가지로 나뉘어서 이야기되고 있지요. 또 조금 정리가 필요하겠다 싶은 부분은 박스화 되어 있어(사실, 이 부분도 다빈이가 가져간 전자백과의 설명이지만요) 다시 정리가 되기도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보아지는 책이구요. 역사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3~5학년 아이라면 웬만큼 보리라 여겨집니다. 그렇게 풍속화로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어디선가 이 풍속화를 만난다면 아이는 정말 반가운 마음으로 그림을 보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또 다른 그림도 조금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찾기 위해 조금은 노력하며 그림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