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어 Twitter English
이근영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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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트위터 영어>의 저자를 팔로윙하는데요. 영어를 센스 있게 잘하더라고요. 재미도 있고, 언제부턴가 매일 한 문장씩 날려주는 영어 멘션에 팬심이 생겨 어떤 사명감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도 나왔네요. 정말 재미있어요. 이렇게 빨리 읽은 영어책은 처음입니다. 파란색이 상징인 트위트를 빨간 표지로 발상을 전환한 것도 평소 트위터에서 엣지있게 날아오는 저자의 영어와 잘 어울립니다.

책은 정보도 훌륭해요. 한 번쯤은 사용해봤거나 사용하면서 헷갈렸던 영어 표현이 족집게처럼 꼭 집어서 나왔고요, 트위터 속 사건사고도 재미있습니다. 또 영어를 공부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트위터의 효용 가치와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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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스터리 비밀을 벗다
실비아 브라운 지음, 김석희 옮김 / 정신세계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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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미스터리’ ‘불가사의’ ‘비밀’

참으로 어렸을 때부터 많이도 읽어온 것들인데, 지금은 그 읽은 것 중에 제대로 머리에 박힌 것이 없는 것을 보면, 그래서 미스터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엄청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으로 가득 찬 미스터리에 관한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하다.

우선 미스터리 책이면 거의 언급되는 아틀란티스 대륙, 버뮤다 삼각지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크롭 서클 등에서부터 왜 그렇게 자주인지는 모르지만 SF 영화나 소설 속에서 인간과 대립하거나 우정을 나누는 비??인간인 외계인이나 악마, 흡혈귀, 그리고 부두교, 샤면 등의 불가해하고 신기한 현상까지.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이 책의 백미는, 그 말 많은 예수에 관한 논쟁이 아닐까 싶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비기독교인인 나도 여기저기서 흩어져 있는 것을 주워들었을 정도로 흔한 속설로 치부할 수 있지만, 실비아 브라운은 예수를 둘러싼 얘기들을 거침없이 그리고 아주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미스터리나 불가사의라는 소재 자체가 과학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겐 논리적으로 다가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나름대로 설득력을 갖는 것은 이 책의 저자인 심령술사이자 예언가 실비아 브라운의 덕이 아닌가 싶다. 실비아의 채널링을 따라 그나마 묵혔던 상상의 나래에서 먼지라도 떨어낼 수 있었다.


미스터리한 여자가 해석하는 미스터리한 세계, 왠지 끌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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